배태진목사

커뮤니티   >   목회자칼럼및활동   >   전직총무   >   배태진목사
2022년 1월 23일 주현절 셋째주일 / 마태복음 13장 33절 /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 / 작천교회
2025-12-09 15:54:59
배태진
조회수   24

2022년 1월 23일(주일) 오전 7시 30분(1부), 11시(2부) 주일낮예배(131) 
주현절 셋째주일 작천교회 

성경본문 : 마태복음 13장 33절        
제    목 :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

■ 할렐루야! 우리 예수님의 은혜와 평강이 주님 거룩한 존전(尊前)에 나아온 작천교회 성도님들 위에 여러 형편으로 성전에 나오지 못하고 유튜브를 통해 혹은 병상에서 예배드리시는 분들과 귀한 찬양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묵창선원로장로님 가족들 위에 흘러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산다는 것은 인간이 사는 주변과 이웃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면서 살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홀로 집안에만 칩거하고 살아서 별로 영향력을 끼치지 않는 인물도 있고 어떤 사람은 부단히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해와 악을 끼치는 인물도 있습니다. 인간의 삶을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보통의 인간들은 살면서 좋은 영향력도 끼치고 동시에 나쁜 영향력도 끼치면서 삽니다. 100% 선한 영향력만 끼치고 사는 사람도 없고 100% 악한 영향력만을 끼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것은 정도의 차이이거나 경향성의 차이일 것입니다. 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일수도 있고 주로 나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 본문은 예수님께서 천국을 비유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천국은 하늘나라에 존재하는 저기 저 천국이 아니라 이 지상에 존재하는 천국입니다. 바로 그 천국이 무엇이냐 하면 예수님께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잖아요. 하늘은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진 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땅은 아직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천국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만 만일 땅에서도 하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되었다면 이 지상에 있는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무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생지옥이라는 말을 씁니다. 보통 지옥은 죽으면 가는 곳이라 알려져 있는데 생지옥이라고 했을 때 이 땅에서 사는 곳이 너무도 고통스러운 것이라면 그곳을 생지옥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전쟁터에서 사람들이 서로 죽고 죽이고 하는 피범벅이 되어 있는 현장이나 서로 칼부림을 하여 서로가 중환자가 되어 있는 상황을 보통 생지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지옥은 죽으면 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현실 속에 펼쳐져 있는 지옥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의 비유를 할 때 천국은 하늘나라의 천국을 말하기 보다는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천국을 다시 말하여 이를 생천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생천국의 차원이 있습니다. 찬송가에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 하였을 때 이때 하늘나라는 지상에 펼쳐져 있는 생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천국의 비유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여자가 밀가루 서말 속에 누룩을 넣어 부풀어 오르게 된 것과 천국을 일치시켰습니다. “여자”라 하였는데 이 여자는 가정 안에서 살림하는 여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주보 오른쪽에 밀가루 반죽을 하는 장면을 그림사진으로 넣어 놓았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여자가 하였던 일들을 하나하나씩 떠올려서 헤아려 봅시다. 첫째, 여자가 밀가루 서 말을 준비합니다. 둘째, 우물로 가서 맑은 물을 떠옵니다. 셋째, 부엌에서 밀가루에다 물을 부어서 그것들을 섞고 섞어서 밀가루 반죽을 만듭니다. 넷째, 밀가루 반죽 안에다 누룩을 떼어서 집어넣습니다. 다섯째 누룩이 밀가루 반죽 안에서 부풀어 오르게 하기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립니다. 여섯째, 부풀어 오른 것을 확인하면 그것들을 조금씩 떼어서 불화덕에 넣어 놓고 일정 시간 기다립니다. 일곱째,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여자는 구워놓은 것들을 꺼내어 이제는 빵이 된 것들을 가족들에게 배고픈 이웃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여자가 하였던 일들은 모두 몇가지입니까? 일곱가지 작업을 하여 결국 어떤 일들을 한 것입니까? 가족 구성원 모두를 먹여 살리는 일을 하였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여자가 살림을 한다는 말을 많이 썼습니다만 이 살림을 한다는 것 속에는 가족구성원들을 먹여 살리는 역사를 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가 고파도 먹을 것이 없으면 사람들이 굶게 되고 고통스럽게 되고 생지옥을 경험하다가 죽게 됩니다만 여자가 살림을 잘하여 빵을 구워 가족 구성원들을 골고루 먹이면 모두가 살게 되고 원기와 생기를 얻게 되고 생천국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자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밀가루 서말 속에 누룩을 넣은 것이 빵을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래도 빵을 먹으려면 발효가 된 빵을 먹어야 뭔가 제대로 된 빵을 먹는 것입니다. 누룩은 비록 소량이지만 밀가루 반죽 안에 들어가게 되면 효모로서 비록 조그마한 것이지만 그것이 밀가루 반죽 속에 들어가면 밀가루 반죽 전체를 변화시키게 됩니다. 누룩은 밀가루 서 말에 비교해 보면 그 양과 크기에 있어서 적은 양이지만 반죽 속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존재는 없어지면서 반죽 전체를 변화시키는데 그저 물리적 변화가 아닌 화학적 변화를 일으킵니다. 만약 누룩이 10그램이 들어갔는데 매 1분마다 자기 몸무게만큼 변화시켜 나갔다고 하고 변화된 만큼 그 양이 변화의 매체가 되어 변화시켜 나간다고 합시다. 1분에 10그램을 변화시키면 2분이 되면 20그램을 변화시킵니다. 3분이 되면 40그램 4분이 되면 80그램 5분이 되면 160그램 6분이 되면 320그램 그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데 어느새 밀가루 반죽 전체에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누룩은 밀가루 전체를 변화시키고 난 다음에 자신의 존재는 형태도 없이 무게나 성질도 없이 싹 없어지지만 그러나 밀가루 전체는 이미 변화된 상태에 있게 됩니다. 

■ 예수님께서 왜 이 여자가 한 일을 통해서 천국의 비유를 하신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은 철저히 이 땅을 떠난 천국, 새하늘과 새땅, 저 영원한 생명세계로서 천국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자라나고 있고 부풀어 오르고 있는 천국을 말씀하시려 한 차원입니다. 자!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제가 오른쪽으로 해서 계속 가면 거기에는 천국이 있고 제가 왼쪽을 방향으로 하여 계속 가면 거기에는 지옥이 있다고 해 봅시다. 오른쪽으로 가면 갈수록 바로 천국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천국의 옆집이 있고 천국의 옆집의 옆집이 있고 천국만큼은 아니지만 천국의 모습과는 많이 닮아 있고 제가 왼쪽으로 가면 갈수록 거기에는 바로 지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지만 지옥과는 비슷한 삶의 모습이 있다고 해 봅시다. 오른쪽으로 가면 갈수록 바로 천국은 아니지만 생천국의 모습이 있어서 사람들이 서로 사이좋게 살고 사로 도와주면서 살고 서로 칭찬하면서 살고 서로 위로해 주면서 사는데 비해 왼쪽으로 가면 갈수록 만나기만 하면 서로 싸우고 서로 헐뜯고 서로 모해하고 서로 욕하고 어찌하든지 서로 깍아내리려 하고 너를 짓밟고 내가 올라가야 하겠다고 아귀다툼을 하는 생지옥의 모습을 보게 된다고 합시다. 오른쪽으로 가면 빛의 밝기가 점점 환해져서 너무도 아름답고 환하게 보이고 왼쪽으로 가면갈수록 어두워지고 을씨년스러워지게 되어집니다. 제 오른쪽에는 조금만 더 가면 생천국이 있고 그 다음에 천국의 옆집이 있고 그 다음에 천국이 펼쳐진다면 내가 가는 발걸음은 오른쪽을 향하여 부단히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울러 오른쪽에 있는 문화와 풍토에 따라서 내 인간성도 내 가치관도 오른쪽으로 가는 길에 걸맞게 고쳐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가지고 있는 죄성이 자꾸 왼쪽으로 가려고 해도 ”아서라! 말아라! 그리로 가면 죽음이고 그리고 가면 지옥이고 멸망이다 하고 단 한발자욱이라도 그쪽 방향으로는 가지 말아야지 다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불가의 가르침에 그런 격언이 있습니다. 고개 한 번 예돌리니 극락이요 고개 한 번 제 돌리니 무간지옥이로구나!
■ 내가 가는 발걸음이 만일 하나님과는 그 어떤 소통도 하지 않고 하나님 이름도 부르지 않고 하나님과 물론 기도도 하지 않고 땅에 있는 하나님의 집에는 아예 발을 끊고 산다면 예배와는 단절하고 산다면 내가 거룩한 것들과는 이별하고 빠이빠이 하고 산다면 꼭 왼쪽으로 가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도 점점 내 인생은 지옥과 멸망을 향하여 벤츠를 타고 엑셀레이터를 타고 달려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가 만일 이 세상에 살면서 남의 가슴 억장을 무너지게 하고 남의 등 뒤에서 남을 해꼬지하고 이웃을 억울하게 하고 가슴에 못을 꽝꽝 박으면서 산다고 한다면 왼쪽의 목적지인 지옥을 향해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 것과 같지 않겠습니까? 내가 만일 주먹을 사용하고 세치 혀를 사용하여 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언어폭력을 자행하고 남이 가는 길을 막아서고 못가게 한다면 나는 그저 단지 왼쪽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지옥과 멸망에 이르는 도로를 닦아 놓은 일을 하는 것이고 이 땅에 어디엔가가 생지옥을 만들어 놓고 펼쳐 놓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만일 하나님 주신 몸을 가지고 범죄를 하고 내가 내 아내 아닌 여자를 내 남편 아닌 남자를 만나 사욕을 불사른다면 이것 역시 왼쪽을 향하여 열심히 전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일 처음에는 내가 왼쪽으로 가게 되는 것이지만 내가 계속 그 길로 갈 때 귀신들과 사탄은 나를 왼쪽방향으로 더 쌩쌩 달리도록 지옥행 케이티엑스도 태워주고 8기통 오토바이도 태워주어서 생지옥과 지옥문을 향하여 더욱 스릴있게 달리게 해 줍니다. 그때는 이 길을 잘못되었다고 이 길로 가서는 안되겠다고 내가 멈추고자 하여도 더 이상 멈출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 내가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살고 하나님을 내 영혼 중심 속에 모시고 살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살고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여 노래하면서 찬송하면서 살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며 살 때는 나는 내가 꼭 오른쪽 방향으로 가야하겠다고 마음을 먹는 것도 아닌데 내 인생의 향방은 주 성령님께서 인도하셔서 오른쪽으로 나아가게 되고 삼위일체 주님께서 계신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어려움 가운데서 내 수고와 고난을 하나님께 아뢰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고 내가 시련을 당하고 고통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그 캄캄한 가운데서도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고 내가 좋은 일들이 있으면 그 은혜에 감사하고 나에게 특별하게 좋은 일들이 없어도 나를 여상하게 살게 해 주시는 은총에 감사하고 시련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그 시련과 고통을 통하여 오히려 정금같이 단련하여 금그릇과 같이 나를 쓰시려는 은총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이들은 그들도 모르게 오른쪽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이 땅에 살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배고픈 이들에게 내 손에 있는 빵을 나누어 주고 내가 이 세상에 살면서 슬픔과 아픔을 당한 이들을 위로하고 함께 있어주고 같이 울어준다면 그것 역시 내 삶을 오른쪽으로 전진케 하는 일입니다. 에밀리 디킨슨이라는 시인이 이런 시를 썼습니다. “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 / 내 삶은 헛되지 않으리 / 내가 만일 한 생명의 고통을 덜어주거나 / 한 괴로움을 달래주거나 / 또는 힘겨워하는 한 마리의 로빈새(안락새)를 도와서 / 보금자리로 돌아가게 해 줄 수 있다면 / 내 삶은 정녕 헛되지 않으리라.” 그렇습니다. 내가 만일 나와 함께 사는 이들 중에 고통당하는 이들의 고통을 보고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려 한다면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애잔한 마음으로 고통 당하는 내 삶의 발걸음으로 오른쪽으로 주님의 나라를 향한 쪽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 발걸음을 옮겨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이 땅에 살면서 함께 사는 이들을 오해하고 그들을 못살게 굴고 그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고 악한 말로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면 나는 왼쪽방향으로 씩씩하게 걸어 나가고 있는 것이 확실하고 내가 만일 할 수만 있다면 덜 오해하고 더 이해하면서 내가 진리를 밝히는 싸움이 아니라면 내가 내가 한걸음이라도 물러서고 기꺼이 져주는 일을 할 때 그 모든 일을 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할 때 나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오른쪽 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도 손톱만치도 손해보려고 하지 않고 눈꼽만큼도  양보하지도 않고 털끝만큼도 베풀려 하지 않는 사람이 가는 길은 왼쪽으로 멸망길로 지옥길로 정주행하는 사람이지만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주고 나를 핍박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원수를 사랑하고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주며 오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 뺨도 돌려대며 악한 자를 오히려 선대해주는 사람은 바로 오른쪽 향방으로 내달리는 사람이요 산상수훈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오른쪽 끝에 있는 하늘문을 통과하여 하나님으로부터 큰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도자가 아무런 일을 하지 않고 단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을 보라는 것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뜻은 행동하는 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님께서 이 땅에서 하늘나라를 이루어가시는데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도 이에 동참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달리 말하자면 이땅에서 귀신들과 악한 세력들이 만들어가고 넓혀 가려는 생지옥의 영역에서 빠져나가고 이 땅에서 하늘의 뜻이 이루어지는 생천국의 영역을 넓혀 가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영인 보혜사 성령님으로 임재하셔서 이 땅에서 하늘 뜻을 이루어가시고 이 땅에서 하늘의 천국 즉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다 이루어진 하늘천국을 이 땅에서 이루어 가시고 계시는데 이에 함께 동참하라 함께 동역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아가서 5장 15절에서 16절을 보겠습니다.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로구나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나 오라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이 말씀과 같이 우리가 존재하고 있되 동산의 샘과 같이 생수의 우물과 같이 흐르는 시내와 같이 존재하고 있어서 주변에 부단히 해갈함을 주고 생명을 살아나게 하는 존재로 존재하라는 뜻입니다. 겨울에는 남풍으로 불어 따뜻한 훈풍으로 불어오고 여름에는 북풍으로 불어 시원함을 안겨주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리고 바람에 날리는 향기와 같은 존재 그래서 그런 존재를 향해 하나님께서 “나의 사랑하는 자야!” 하고 이름을 불러 주시고 “내 동산에 들어와 아름다운 열매를 먹어라” 말씀해 주시는 그런 존재입니다. 이 땅에서 향기가 되고 빛이 되고 예수의 누룩이 되는 존재는 하나님께서도 바라보시고 즐거워하시고 좋아하십니다. 

■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여자는 이 땅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여 다시 말하자면 밀가루 반죽 서말과 누룩을 사용하여 그리고 불과 화덕을 사용하여 빵을 만들어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는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여자에게는 밀가루 서말과 물 그리고 누룩을 사용하였고 자신이 알고 있는 누룩이 밀가루 반죽에 들어가면 부풀어 오른다는 것을 아는 지식이 있었습니다. 여자는 모든 재료들과 자신의 지식을 사용하여 생명을 살리는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폭탄과 무기를 만들어 내어 그 무기를 사용하여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면 이는 이 땅에 생지옥을 만들었다고 한다면 성경의 여인은 여러 가지 재료들과 지식을 결합하여 빵을 만들어 배고픈 이들에게 먹여 생명을 살렸다면 이는 생천국을 만든 것입니다. 무기를 만들어 낸 어떤 사람은 악한 영향력을 끼쳤다면 성경 마태복음 13장의 여인은 선한 영향력을 끼친 것입니다. 악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은 결국 이 땅에 생지옥을 만들어내서 결국 그도 역시 생지옥에서 살 뿐만아니라 그도 역시 결국 지옥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만 선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은 생명을 살리는 사람은 은총의 주님께서 보시고 주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새하늘과 새 땅에 들이실 것입니다. 

■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늘나라를 선포하시고 밀가루 서말과 같은 이 땅에 하늘나라의 씨앗을 심으시고 생천국을 만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심으신 누룩이 밀가루 서말과 같은 이 세상에 심기워져서 점점 부풀어 오르도록 하셨습니다. 주 성령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심어놓으신 하늘의 누룩씨가 좀더 발아하도록 촉진제 역할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이 땅에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에 즉 생천국을 만드는 일에 더욱 쓰여져야 하겠습니다. 이는 한마디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사는 일입니다. 누룩도 좋은 누룩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곰팡이도 인간에게 이로운 곰팡이가 있고 해로운 곰팡이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2장 1절을 보겠습니다. “그동안에 무리 수만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이는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을 비판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23장 13절과 15절입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이는 무엇이냐 하면 바리새인도 누룩과 같이 영향력이 있었는데 그것은 생천국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지옥을 만들고 또 전도하여 신자가 된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옥의 자식으로 만드는 일에 대하여 경고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경고하기를 너희들은 선한 누룩이 아니라 악한 누룩이고 너희는 생천국을 만드는 누룩이 아니라 생지옥을 만드는 누룩이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살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누누이 말씀하신 바도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하신 말씀도 그렇고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신 “너희는 세상의 누룩이다” 하신 말씀도 그렇고 사도 바울이 말씀한 “너희는 그리스도의 편지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향기다” 말씀하신 것도 결국 같은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할 때 나 아닌 다른 존재에게 유익하고 선한 영적인 영향을 주면서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할수만 있으면 악한 영향력이나 부정적인 영향력은 1(일)도 끼치지 않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저는 교회 스타렉스 차량을 가지고 운전을 할 때 아내로부터 경고를 받습니다. “여보! 당신이 몰고 다니는 이 차에는 작천교회 이름이 붙어 있어! 근데 당신이 차선을 어기고 당신이 과속을 하고 당신이 남의 주차선에까지 들어가서 주차를 삐틀빠틀하게 한다면 세상 사람들이 보고 작천교회를 욕하고 결국 예수님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가지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하지 않겠어! 당신이 주차를 아주 정확하게 해 놓았다고 칭찬 들을 일은 아니지만 만일 주차를 엉망으로 해 놓는다면 작천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도 엉망일 것이라고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겠어!” 그래서 아내의 말에 따라 주차를 조금이라도 잘못되어 있으면 똑바로 해 놓으려 합니다. 그리고 농협에 가든지 마트에 가든지 어디서든지 고개를 3-40도 더 숙여서 인사를 합니다. “아! 작천교회 목사말이야 고개가 빳빳해서 거만하게 보인다고 할까봐 목을 부드럽게 해서 인사를 잘하면서 작천교회 배태진 목삽니다 인사를 하고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그 즉시 음료수를 사가지고 가서 나누어 드립니다. 그로 인해서 전도는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작천교회에 대한 인상이 적어도 나빠지지 않게 하려 애를 씁니다. 우리 작천교회 교인들이 이 지역사회에서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영향력이 생기면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리 스스로 전도의 길을 막아 놓게 되는 것입니다. ”저것들이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말이야! 지들 이익만 차려!, 뭐 마을에다 해 놓은 것도 없고 해 준 것도 없는데 말이야! 저것들이 믿는 예수도 지들 이익만 잘 차린 사람인지 몰라!” 만일 우리 작천교회 교인들이 이 마을에 살면서 부정적인 영향력을 많이 끼친다면 우리가 아무리 골백번 전도를 하려고 해도 우리의 삶으로 인한 우리가 믿는 예수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결코 예수님께로 나아오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이 지역에서 살면서 인사도 싹싹하게 잘하고 누구에게나 베풀기를 잘하고 허물을 덮어 주면서 살고 그러면 역시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달러! 하면서 우리가 전도할 때도 힘이 더 실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번 조도님집사님이 차에 치어 입원하게 되었을 때 그 운전기사가 이곳 작천에 사는 사람이어서 조도님 집사님의 두 아들과 얘기를 나누어 합의서를 빨리 써주도록 하였습니다. 조도님 집사님도 아들들에게 어서 빨리 합의를 해주어라 나는 괜찮다! 하셨습니다. 그랬는데 슈퍼 앞에서 한 잔씩 하시는 분들에게 소문이 나서 우리 작천교회가 꽤 괜찮은 사람들이라고 소문이 나고 그 마트 주인분도 제가 찾아갈 때 인사를 받는 것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갈 때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 믿고 사십시오 정중하게 인사를 드립니다만 한 백번 정도는 그렇게 인사하였는데 전도의 문이 한 1mm는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 보면 예루살렘의 초대교회 성도들은 참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았습니다. 사도행전 2장 43절에서 47절입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도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초대교회 성도들은 참으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았으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주변과 이웃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살았습니다. 그러자 어떤 결과가 나타났습니까? 47절을 보겠습니다.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았더니 초대교회의 회중수가 즉 구원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하게 해 주셨습니다. 

■ 우리 작천교회 성도들은 모두가 이 땅에 살면서 선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그리스도의 누룩이 되고 그리스도의 빛이 되고 그리스도의 소금이 되고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아갑시다. 이 땅에 살면서 결코 생지옥을 만드는 일에는 가담하지 말고 생천국을 만들면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 행동하는 기도를 하면서 살아갑시다. 우리가 그렇게 주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면 우리 자신도 기쁨과 행복의 삶을 살 뿐만 아니라 은총의 주님께서 성령으로 우리를 인도하시어 오른쪽으로 가게 하시어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았던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서도 생천국에서 살게 하시고 이 땅을 이별한 이후에도 결국 천국에 이르게 하시고 커다란 상급으로 보응해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 은총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로 이 땅에 살면서 결코 악한 영향력을 끼치지 않게 하옵시고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누룩이 되고 그리스도의 빛이 되고 그리스도의 소금이 되고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로 이 땅에 생천국을 만들어 가면 주님의 거룩하신 뜻이 하늘엣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가는 행동하는 기도를 하게 하옵소서! 저희가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저희가 사는 이 마을과 주변과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아가도록 주 성령님께서 도와 주시옵소서! 선한 목자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공지 2025년 10월 25,26일 CPBC 평화방송 라디오 지구촌구호개발연대 인터뷰 배태진 2025-11-12 41
4431 2022년 2월 27일 주현절 여덟째주일, 에스더 기도주일 / 사도행전 13장 16~22절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지도자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24
4430 2022년 2월 20일 주현절 일곱째주일 / 누가복음 12장 6~7절 / 머리털까지도 세신 바 되었으니!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29
4429 2022년 2월 13일 주현절 여섯째주일, 신학교육주일 / 창세기 26장 1~5절 / 네 아비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19
4428 2022년 2월 6일 주현절 다섯째주일 / 시편 146편 1~5절 /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22
4427 2022년 1월 30일, 주현절 넷째주일 / 창세기 37장 13~17절 / 효도를 잘한 요셉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27
4426 2022년 1월 23일 주현절 셋째주일 / 마태복음 13장 33절 /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24
4425 2022년 1월 16일 주현절 둘째주일, 여신도주일 / 누가복음 15장 11~24절 / 하늘 아버지께로 돌아가자!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22
4424 2022년 1월 2일 새해주일 제직임명식 / 디모데전서 4장 6~10절 /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14
4423 2021년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 / 빌립보서 4장 6~7절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18
4422 2023년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 / 스바냐 3장 17절 /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25
4421 2023년 12월 31일 성탄절 첫째주일 / 시편 100편 1~5절 / 성전에 가는 목적은?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24
4420 2023년 12월 25일 성탄절 감사예배 / 요한복음 3장 16절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29
4419 2023년 12월 24일 대림절 넷째주일 / 에베소서 4장 25~32절 / 용서하며 우리 살리라!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20
4418 2023년 12월 17일 대림절 셋째주일 / 마태복음 4장 14~16절 / 빛을 비추러 오신 예수님!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36
4417 2023년 12월 10일 대림절 둘째주일 / 시편 146편 9~10절 /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의 하나님! / 작천교회 배태진 2025-12-09 26
1 2 3 4 5 6 7 8 9 10 ...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