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1일(금) 오후 11시 30분 송구영신예배 작천교회

성경본문 : 빌립보서 4장 6~7절 
제    목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송구영신예배에 나아온 작천교회 모든 성도님들 위에 하늘의 평강과 땅의 축복을 넘치게 부어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시간 몸이 편찮아 나오지 못하였으나 집에서 병원에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이 자리를 사모하는 모든 성도님들 위에도 동일한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2021년 한 해는 재작년 2020년과 마찬가지로 참으로 국내적으로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흑암의 어둠이 짙게 깔려있는 한 해였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에 감염된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12월 24일까지 275,843,710명이었고 사망자는 5,369,710명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611,670명이 감염되었고 4,207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지금까지 51,092,599명이 감염되었고 803,085명이 사망하였는데 이는 미군이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에 참여하여 전사한 미군의 총숫자가 40만 5339명이었는데 정확하게 두배에 해당되는 사람들 이상이 죽은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보고서에서 ‘1번 환자’로 규정한 우한의 회계사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게 지난 2019년 12월 16일이었으니까 제가 작천교회에 온지 5개월이 지난 후에 코로나가 발병하여 그동안 2년동안 햇수로는 4년이 지났지만 너무도 긴 고통의 터널을 지나온 것입니다. 코로나가 심각하게 퍼져나간 때에는 방역당국에 의하여 어떤 때는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가정예배로 드렸고 주일낮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구역에배 등 거의 모든 예배를 드리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교회는 코로나-19 감염상황이 심각해질 때는 아예 예배를 교회에서 드리지 못하고 가정에서 드렸고 코로나상황이 조금 좋아졌을 때는 예배를 1,2,3부로 나누어 드렸고 그것도 장소를 네 군데로 나누어 드렸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전망해 보건데 내년인 2022년도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도들에게는 코로나-19감염병 뿐만 아니라 자녀손들 걱정, 내 몸의 건강과 생명의 염려, 등 이런저런 걱정과 염려, 근심과 불안해 할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코로나감염병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지만 오늘날에는 병원에 정신과 및 신경과를 찾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정신이 더욱 불안하고 안정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매일 새벽기도회 때에 시편을 묵상하고 있습니다만 현재는 시편 23편을 한 절 한 절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수없이 많은 이들이 자신을 죽이려 하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오면서도 전혀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시편 23편 4절에 분명히 있습니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다윗은 주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해 주시기 때문에 전혀 걱정 근심 염려 불안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다윗에게 임마누엘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에 짱짱하게 박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다윗은 시편 3편 6절에서도 동일한 고백을 합니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 본문 빌립보서 4장 6절에서 7절 말씀은 제가 2021년과 2022년의 사이에서 우리 작천교회 성도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한번 따라서 해 봅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작천교회 성도 여러분들에게 2022년에 꼭 간직해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하시고 가슴 속 깊이 새기시고 이 말씀대로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을 축원합니다. 첫 번째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천만인이 자신을 죽이려 하였어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두려워하거나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아니하였던 것처럼 작천교회 성도 여러분들 곁에는 임마누엘 주님께서 함께 계시고 함께 계시되 시한부로 계시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함께 계시기 때문에 아무런 염려를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염려하게 되면 염려의 사돈네 팔촌들인 걱정과 근심과 불안과 초조와 같은 것들이 한꺼번에 득달과 같이 달려듭니다. 염려한다고 해서 키가 한자나 더해지지 않습니다. 염려하고 걱정하고 근심하는 것은 우리 안에 예수님이 없기 때문이며 신앙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어둠의 세력들은 예수님이 없을 때 자유롭게 노닐게 됩니다만 예수님이 계실 때는 모두가 그 자리를 떠나서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 그리고 예수님이 날 사랑하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항상 내 곁에 계심을 믿을 때는 염려와 걱정과 근심이 감히 내 곁에 오지를 못합니다. 2022년 새해에는 염려와 걱정과 근심은 하지 않기로 약속을 합시다. 잠언서16장 3절입니다. “너의 행사를 다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그렇습니다. 너의 행사란 모든 것을 말합니다. 너의 계획, 너의 생각, 너의 이상, 너의 미래, 너의 염려 너의 걱정, 너의 불안 다 주님께 맡기면 은총의 주님께서 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 두 번째입니다. 2022년에는 기도와 간구로 나아갑시다. 하나님은 날 사랑하시기에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계시며 우리 예수님은 날 사랑하시기에 내가 기도하고 간구할 것을 아시고 미리 주시려고 예비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간구할 때만을 기다려 기도하자마자 그 즉시 준비하신 것들을 –그것들은 우리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들인데- 내려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 우리가 믿는 은총의 하나님이시며 사랑의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염려와 걱정 대신에 기도와 간구로 나아가시고 근심과 불안 대신에 기도와 간구로 나아가십시다. 예수님께서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을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라 말씀하셨을 때 예수님의 뜻을 무엇입니까? 구할 때 비로소 그 구함을 듣고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찾을 때에야 비로소 그 찾는 것을 찾게 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문을 두드릴 때에야 그제서야 그 소리를 들으시고 문을 열어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은총의 예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으시고 우리에게 주실 것을 모두 예비해 놓으시고 기도하기만을 기다리심이요 이미 문 안에서 기다리면서 우리가 문을 두드리기만을 기다리심이신 것입니다. 이미 우리가 간구할 것을 아시고 기도할 것을 아시고 모든 것들을 예비해 놓으셨으니 우리는 다만 기도와 간구로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입니다. 2022년에는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당연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기 전에 주실 것을 예비해 놓으셨음으로 인해 우리는 먼저 받을 줄로 믿고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간구하면 날 사랑하시는 내 주 하나님께서 반드시 주실 것이므로 받을 것으로 믿고 믿음으로 미리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2022년에도 2021년에 지켜 주신 것과 같이 나와 온 가족의 생명과 안위를 지켜 주시고 우리 작천교회를 지켜 주실 것을 믿고 미리 감사를 드리십시다. 2022년에도 2021년에 사랑하여 주시어 복과 은혜로 채워주신 것과 같이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고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실 줄로 믿고 미리 감사를 드리십시다. 2022년에도 2021년과 같이 코로나-19 감염병에 단 한 사람도 감염되지 않도록 지켜 주신 것과 같이 짱짱하게 지켜 주실 줄로 믿고 미리 선불 감사를 드리십시다. 무엇보다도 우리 작천교회가 새해에는 예수복음 더욱 힘써 전하고 예수생명 더욱 힘써 나누는 교회가 되게 해 주실 줄 믿고 감사를 드리십니다. 

마지막입니다. 7절입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리하면”이란 우리가 6절 말씀대로 행할 때 은총의 하나님께서 7절의 은총을 내려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꼭 마음과 생각만 지켜 주시겠습니까? 우리 육체도 지켜 주시고 우리 영혼도 지켜 주시고 우리 가정도 지켜 주시고 우리 가족도 지켜 주시고 우리 가문도 지켜 주시고 우리 지역과 마을도 지켜 주시고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도 지켜 주시고 이 땅의 교회들도 지켜 주시고 우리 작천교회도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우리가 구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아뢰이면 상상도 못하는 그 은혜를 아니 상상이상이신 하나님께서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우리 모두를 생명싸개로 가싸주시고 지켜 주시고 돌봐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는 그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한 해를 보내게 되고 주 하나님께서 뜻하시고 주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일들을 이루며 기쁨으로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진실로 우리 모두의 선한 목자 참 목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아니 그렇게 될 것임을 믿습니다. 그렇게 믿는 분만 미리 하나님께 감사하는 박수를 올려드리십시다.

기도) 은총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허락하여 주신 2021년 한 해를 보내면서 믿음의 눈으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오니 주님의 은혜 아닌 것이 하나도 없사옵고 주님 베푸신 복과 사랑 아닌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해를 주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가 되셔서 지켜 주셨고 돌보아 주셨사오며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옵니다. 비록 코로나-19 감염병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을지라도 은총의 주님께서 저희를 막대기와 지팡이로 인도하여 주실 것이기에 저희는 두려워하거나 걱정하거나 근심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오늘 주신 말씀처럼 주님께서 또 은총으로 허락하실 한 해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나아가겠습니다. 구할 것을 감사하며 아뢰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모두를 지각이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고 저희의 몸과 영혼도 지켜 주시고 저희의 가정과 가족도 지켜 주시고 저희 나라와 이 지구를 지켜 주시고 이 땅의 교회들과 주님의 몸된 교회 작천교회도 지켜 주실 줄 믿고 감사를 드리옵니다. 2022년 저희 모두가 주 하나님께 데오 글로리아로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옵시고 더욱더 예수님 뜨겁게 사랑하며 살게 하여 주옵시고 예수 복음 더욱 힘써 전하고 예수생명 더욱 힘써 나누는 은총의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예수님 복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