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신학연구소는 1992년 설립 이래, 종교개혁 신학과 개혁교회 전통 위에 서서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신학적 정체성을 연구하고 계승해 왔습니다.

만우 송창근 목사와 장공 김재준 목사 등 선현들의 신학 유산을 이어받아, 우리는 ‘말씀 중심’과 ‘교회의 끊임없는 갱신’이라는 개혁교회의 정신을 오늘에 새롭게 계승하고자 합니다.

이 정신은 민중신학, 평화통일신학, 그리고 JPIC(정의·평화·창조세계 보전) 신학으로 이어지며,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는 신학적 실천으로 열매 맺고 있습니다.

칼 바르트가 말했듯이, 신학은 교회를 위한 학문이며 목회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는 "신학의 과제는 곧 설교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회와신학연구소는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예리함’(히 4:12)을 더욱 깊이 인식하고, 시대를 향해 담대히 선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한국교회와 세상을 향한 복음의 증언이 새로워지도록, 신학적 연구와 목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목회와신학연구소 소장

최 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