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우리의 먹을거리를 책임져 주시는 분이시다!’
1. 시편 145:15-16 (구약 908쪽). 모든 사람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
2. 누가복음 3:11 (신약 92쪽).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하나님은 한 집안의 가장처럼 그의 가솔과 같은 피조물들에게 먹을 것을 주신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눈이 마치 닭이 때를 맞춰 모이를 주는 주인에게 그러하듯 먹을 것을 주시는 분이신 주를 쳐다본다(cf. 시 146:7; 147:9). 주께서 키우시고 기르시는 것들이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길 기다리는 이유도 그것이다(cf. 시 104:27-28). 그가 손을 펼치시면 모든 생물들은 만족함을 얻는다. 우리는 우리의 하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한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소서!’(마 6:11).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실 몸을 가릴 수 있을 만큼의 옷과 몸을 지탱하게 할 정도의 양식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 6:[6-]8). 전도자들에게는 필요[필수] 이상의 소유가 허용되지 않았다(막 6:7-9; 눅 9:3-4). 그들은 능력을 얻어 길을 가게 된 여행자들이다(cf. 히 11:13; 벧전 1:17; 2:11). 먹을 것을 비롯한 생활을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저 자신의 과제에 집중할 일이다(마 6:33[-34]). 파송에 대한 마태의 말씀을 참조하라!(마 10:1-15).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의 생명은 주님의 손에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살아갈 기회를 주시고 또 살아갈 수 있도록 먹을 것을 주시고 주님께서 주신 재능을 펼쳐갈 수 있도록 능력도 더하십니다. 사는 것은 모험이지만 주님께 대한 신뢰 속에 주님의 동행을 즐기며 주님의 안내와 보호를 누리며 헤쳐 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주신 것에 감사하며 값지게 사용하게 하시고 그래서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산 제사가 되고 많은 이들에게 유익과 기쁨을 주는 행복하고 보람된 인생이 되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588장 (공중 나는 새를 보라);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376장 (나그네와 같은 내가);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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