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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30일(화) - 로중_‘나는 주님의 지침을 따르며 주의 지시를 이행하는 사람이오니 나를 구해주소서!’_이주형목사
2025-09-29 22:05:12
묵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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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님의 지침을 따르며 주의 지시를 이행하는 사람이오니 나를 구해주소서!’

1. 시편 119:94 (구약 894쪽).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들만을 찾았나이다.

2. 사도행전 12:7 (신약 208쪽).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나는 주의 것’이란 말은 ‘주께 속한 것’을 말한다. 주님은 당신의 것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것에 걸맞게 대하신다. ‘이는 내가 주님의 법도들을 찾기 때문입니다!’ ‘법도들’로 번역된 단어는 전체 24번 중에 이 시편에만 21번 나오는 단어다. 명령 지시 계명 교훈 등이다. 대부분 복수형이다(19회). ‘주[야훼]의 교훈들은 올곧은 것들이어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들’이다(시 19:8[히9절]). 그분의 계명들은 확고하다/신실하다(시 111:7). 시인은 그것을 추구함으로써 자신이 주님께 속한 이임을 여실이 드러낸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것을 부지런히 찾고 구하는 이의 기도다. 마치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구해야 하고 그러면 나머지들은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주신다는 말씀을 떠올리게 한다(마 6:33). 
천사를 통해 이루어진 베드로의 구출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것은 실제로 일어난 것 즉 현실이라고 여겨지기 어려울 만한 것이었다(9절). 발생한 사건은 마치 환상을 보고 있는가 싶게 진행되었다(cf. 13-16절). 베드로는 투옥되었고 교회는 이 교회의 지도자를 위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다(9.12절). 아주 뜨겁게 즉 진지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다(cf. 벧전 1:22). 이로써 이루어진 일이 어떻게 즉 누구에 의해 일어나게 된 것인지를 분명하게 한다. 비록 베드로가 중죄인처럼 쇠사슬에 묶인 채 두 병사 사이에서 잠을 잤고 밖에는 파수하는 보초들도 있었지만 베드로는 결국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로 돌아왔다. 기도가 이루어졌다. 하나님께서 구해주신 것이다(17절). 하나님에 의해 주도된 탈옥 사건이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람들입니다. 주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제공받으며 주님의 뜻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기쁜 의무이며 우리는 부지런히 주님의 지시를 이행하려 합니다. 우리를 부자유스럽게 하고 주님의 뜻을 이행하는데 방해하는 것들로부터 우리를 건져주시옵소서. 주님은 주님의 소유로서 주님께 속한 우리가 주를 위해 일하다가 당하는 어려움에서 구해주시기도 하시고 우리를 환난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시기도 하십니다. 우리는 다시 주님을 위하여 일할 기회를 얻습니다. 그저 주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우리를 온갖 환란과 속박에서 구해 주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329장 (주 날 불러 이르소서); 320장 (나의 죄를 정케 하사); 335장 (크고 놀라운 평화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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