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역사 60주년을 향한 새로운 교단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격려사

김종성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지금 우리는 지금까지 걸어온 6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또 앞으로 걸어가야 할 미래를 계획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시간 무엇보다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에게 임해서 우리 기장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기장이 걸어온 60년을 되돌아보면 이 나라의 어두운 역사속에 비친 한 줄기의 빛이었습니다.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자 우리는 생명을 걸기도 했고, 핍박받고 억눌린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자 우리는 최선을 다해 살아왔습니다. 우리를 향한 예언자적 소명에 충실했으며, 역사의 변화를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앞에 언제나 우리는 순종하며 살아왔습니다.

이제 우리가 걸어가야 할 새역사 60년도 이러한 시간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을 함께 나누는 이 자리가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보다 더 큰 꿈을 꾸고, 지금보다 더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품으며, 지금보다 더 열심을 가지고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모인 이 시간이 새역사 60년을 꿈꾸면서 예언자적 사명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제사장적 사명과 함께 사회를 변화시키고 교회를 세워가며, 부흥의 역사를 이루기 위한 주춧돌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