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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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2014-08-03 12:54:25
이윤상
조회수   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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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희망이 여기 있는 것 같다. 자신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미래 세대를 생각하신다.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세월호 참사를 보면 아이들을 내 자식들로 느꼈었다. 그 안에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의미가 있다. 이를 이번 아픔을 통해 체험했다. 앞으로는 모든 아이들이 우리의 자녀라고 생각하고 함께 키워야 한다. 그런 유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배우는 것이 많다. 교회 안에서 말씀을 보는 것 이상으로 은혜가 있다. 그럼에도 하루속히 문제가 해소되어 모두가 집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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