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모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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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장 20주년과 기장사회복지선교의 전망
2015-10-11 20:49:28
이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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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장복지재단 20주년과 기장의 사회복지 선교의 전망




이준모 목사(한기장복지재단 사무국장)


여는 글



올해 한기장복지재단은 20주년을 맞았다. 1995년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사회복지법인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2002년에 명칭을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으로 개칭하고 많은 발전을 거듭한 이래 우리 사회복지계에서도 주목받는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한기장복지재단의 설립은 한국정치사에서 1993년에 김영삼 문민정부가 태동되면서, 교단적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선교적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김영삼 정부는 1993년 출범 직후 "신한국의 창조"에서 “세계화”를 국정 지도이념으로 내걸었고, 1995년에 '삶의 질'과 '생산적인 국민복지'를 문민정부의 핵심정책과제로 삼았다.


그동안 기장은 주로 도시산업선교나 도시농어촌위원회(URM) 등의 활동기조에서 민중교회 운동, 빈민운동, 노동운동, 농민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특히 민중교회는 빈민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하거나 다양한 지역 사회서비스 지원사업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부의 사회복지정책과 맞물리면서 기장은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였고, 1996년 남원 사회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교단의 관심이 높아 갔다. 그렇게 20년이 흘러 기장의 사회복지선교는 교단내에서도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사회복지계에서도 주목받는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따라서 한기장복지재단이 20주년을 즈음하여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기장의 사회복지선교정책에 근거한 전망을 새롭게 살피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다.

댓글

이준모 2015-10-11 20:49:28
이하는 첨부 화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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