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9일 (수) 십자가 묵상 - 못난이(김홍한목사)
2026-08-18 23:47:11
묵상 관리자
조회수 41

못난이 십자가
교회사를 보면서 “이렇게까지 타락하고서도 교회가 망하지 않았다니” 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역사 이해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 얄팍함 때문이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역사 이해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 얄팍함 때문이었다.
역사의 소재가 되는 것은 보편적인 것이 아니다.
너무 보편적이고 너무 평범한 것, 너무 당연한 것은 역사가의 시선을 끌지 못한다.
특이한 것, 독특한 것이 눈길을 끈다.
성직자들이 성직자다운 것은 너무 당연해서 뉴스거리가 되지 않는다.
역사가의 관심도 받지 못한다.
관심받는 이들은 세속권력과 관련 있는 이들,
교회의 분쟁과 분열에 관련된 이들,
타락하고 황당한 사건을 일으킨 이들이다.
경건한 성직자들은 드러나지 않는다.
일부러 숨기려 할 수도 있지만 평범한 듯,
초라한 듯, 어리석은 듯 해서 드러나지 않는다.
역사가들이 힘껏 찾아도 찾아지지 않는다.
너무 보편적이고 너무 평범한 것, 너무 당연한 것은 역사가의 시선을 끌지 못한다.
특이한 것, 독특한 것이 눈길을 끈다.
성직자들이 성직자다운 것은 너무 당연해서 뉴스거리가 되지 않는다.
역사가의 관심도 받지 못한다.
관심받는 이들은 세속권력과 관련 있는 이들,
교회의 분쟁과 분열에 관련된 이들,
타락하고 황당한 사건을 일으킨 이들이다.
경건한 성직자들은 드러나지 않는다.
일부러 숨기려 할 수도 있지만 평범한 듯,
초라한 듯, 어리석은 듯 해서 드러나지 않는다.
역사가들이 힘껏 찾아도 찾아지지 않는다.
일반역사 기록들도 그렇다.
전쟁과 정쟁 속 영웅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정말이지 한 줌도 되지 않는다.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평범한 삶을 살다가 죽었다.
평범한 삶을 살았기에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다.
전쟁과 정쟁 속 영웅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정말이지 한 줌도 되지 않는다.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평범한 삶을 살다가 죽었다.
평범한 삶을 살았기에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다.
교회를 지켜온 이들이 누군가?
평범하면서도 성실하게 신앙을 지켜온 이들이다.
신도들과 함께 웃고 울고 살아왔던 성직자들,
신도들이 굶으면 같이 굶은 이들,
크게 비난받을 짓도 안 하고 그렇다고 크게 존경받는 삶도 아닌 평범한 성직자들이 지켜왔다.
“굽은 나무가 선산 지킨다.”
“못난 자식이 효도 한다.”
못난 무지렁이들이 나라를 지키고 못난이들이 교회를 지켰다.
못난이들이 역사의 도도한 물결을 이루어 오늘에 이르렀다.
소위 잘난 이들이 삐죽삐죽 드러나고 역사의 물꼬를 트기도 하지만
그 물꼬 따라 도도한 흐름을 이루는 이들은 역시 못난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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