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우리 모두의 아버지이시다!’
1. 시편 89:11-12[히12-13절] (구약 867쪽).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건설하셨나이다 남북을 주께서 창조하셨으니 다볼과 헤르몬이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나이다.
2. 사도행전 17:26 (신약 218쪽).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성서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다’(창 1:1)는 대 선언과 함께 시작된다. 그것은 책의 성격을 말해줌과 동시에 전제가 된다. 성서는 그 믿음의 문턱을 넘어서서 들어가는 세계다. ‘성서 안의 새로운 세계’(칼 바르트)가 그렇게 펼쳐진다. 하늘과 땅은 그가 만드신 것이며 그것은 바꾸어 말하자면 모든 피조물은 그의 작품이란 말이다. 그의 놀라운 지혜와 탁월한 솜씨는 경탄의 내용이다(cf. 시 136:5-9; 잠 3:19-20; 렘 10:12-13). 그 고백 속에 담긴 의식은 그러므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능력 앞에서 겸손하게 의롭게 살 일이다.
인류는 보이지 않는 이의 통치를 보여주는 실재이다.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은 당시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제물을 바치는 인간의 섬김에 의존해 생존하는 신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에게 생명을 주시고 그들을 먹여 살리시는 분이시다. 그는 통치자로서 시기를 설정하시고 각각의 나라와 민족의 경계를 획정하셨다. 제대로만 본다면 그분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토인비의 ‘역사 연구’는 하나님의 역사 운용의 법칙을 발견하려는 애씀이었다. ‘도전과 응전’이 그것이다. 도전은 시험이라는 성서 용어를 자신의 어휘로 표현한 것이리라. 그 극복의 과제는 승리의 기회이다(cf. 롬 5:3-4).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참으로 위대하신 창조주이십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보호 받고 있으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제공받고 마음껏 살아갈 자유를 얻습니다. 창조주이신 주님의 선한 의도를 읽을 수 있도록 지혜의 눈을 열어 주시고 주님의 은총의 크기와 무게를 감지할 수 있도록 영적인 민감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우리가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힘입어 주님께서 만드신 창조의 세계와 그 질서 안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며 살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593장 (아름다운 하늘과); 475장 (인류는 하나 되게); 69장 (온 천하 만물 우러러);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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