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일 (월) - 빌레로부터 온 이야기-남겨진 열매의 증언_윤태현 목사
2026-02-01 22:14:00
묵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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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열매의 증언
열매를 수확하며 볼품이 없어 남겨둔
몇 알의 레몬이 있다.
감귤이었으면, 진즉 까치밥이 되었겠지만
시디신 레몬은 여전히 나무에 남아있다.
많은 열매 중에는 택함 받지 못한 열매가
끝까지 나무에 남아 나무를 증언한다.
볼품없던 몇 알의 열매는, 수많은 질문이 되며
놀라움이 되고 정답이 된다.
단지 볼품없음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 신맛...
그저 버린 돌이 아니라
세대를 따르지 않는 그 맛 까닭에
이제 머릿돌이 된다.
“집 짓는 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우리 눈에는 놀라운 일 야훼께서 하신 일이다.”(시편 118편 22-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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