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제111회 총회 신임 임원 선출…김종희 총회장 "본질 회복해 시대적 사명 감당할 것"
신임 총회장 김종희 목사 추대 / 전북 지역 장효수 목사·황진 장로 부총회장 선출
정원욱·김승균 기자 | 데일리굿뉴스 | 2026.09.16
◆ 기장 총회장에 김종희 목사…"본질 회복해 시대적 사명 감당할 것"
2026.09.16 14:11 · 정원욱 기자 · 목사부총회장 장효수·장로부총회장 황진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된 김종희 동남교회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임 총회장에 김종희 동남교회 목사가 추대됐다. 기장은 15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그랜드볼룸에서 '살아계신 하나님,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111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임원 선거를 치렀다. 직전 부총회장이던 김 목사는 총대들의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됐다.
김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영적 회복에 힘쓰겠다"며 신앙의 야성을 회복해 예배의 감격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교단의 주요 비전으로는 소통과 연대를 통한 화해, 농어촌·미자립교회와의 상생을 제시했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교단의 정체성도 강조했다. 다음세대 지원 확대와 기후위기 대응,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생명선교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장효수 남원제일교회 목사가 배현석 초월교회 목사를 제치고 당선됐고, 장로부총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황진 군산세광교회 장로가 선출됐다. 장 부총회장은 목회자 수급과 생계 문제, 농촌·미자립교회의 어려움을 주요 과제로 꼽으며 "어렵고 작은 교회의 목소리가 총회에 닿게 하고… 희망 있는 교단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1회 총회 현장.
이번 총회에는 목회자 부족과 목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안건이 상정됐다. 전임 목사를 청빙하기 어려운 교회에서 65세 이상 은퇴 목회자가 80세까지 노회의 관리 아래 설교와 기본 목회 사역을 맡도록 하는 '은퇴 사역 목사' 제도 신설안과, 목회자 수급·생계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방안이 논의 대상이다. 설교·교육자료 작성에서의 AI 활용, 사실·출처 검증, 저작권·표절, 개인정보 및 목회상담 비밀 보호를 담은 'AI 목회 윤리기준' 마련과 서대문 교육원 부지 개발 사업, 한신대 국가폭력 피해 대응, 기후위기 극복 방안도 다뤄질 예정이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직전 총회장 이종화 목사는 기후위기와 불의한 사회구조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의 현실을 언급하며 교회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시대마다 일어나는 상황과 사건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씨름해 온 교단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 위 안건은 개회 당일 시점의 상정 내용입니다. 안건별 최종 결과는 총회 회무를 다룬 후속 보도(국민일보 기장 5·6신, CBS노컷뉴스 기장③, 뉴스앤조이 기장5 등)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전북지역 장효수 목사와 황진 장로, 부총회장 선출…전북 교계 위상 높여
2026.09.16 19:41 · 김승균 기자 · 남원제일교회 장효수 목사, 12년 만의 목사부총회장 경선서 311표 득표 / 산돌학교·군산YMCA 이사장 역임한 황진 장로, 장로부총회장 만장일치 추대
당선 이후 장효수 신임 부총회장과 함께한 기념사진
기장 제111회 정기총회에서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목양 사역과 사회 섬김에 앞장서 온 장효수 목사와 황진 장로가 신임 부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총회는 15일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그랜드볼룸에서 개회해 사흘간의 회무에 들어갔다.
제99회 총회 이후 12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 남원제일교회 장효수 목사가 311표를 얻어 당선됐다. 장 목사는 2018년부터 남원제일교회에서 시무해 왔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교인 감소와 목회자 수급, 농어촌·미자립교회의 생계 문제 등 교단이 쉽지 않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짚으며, "하루하루 교회를 지키는 것조차 버거운 작은 교회들의 아픔을 총회 한가운데로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총회가 큰 교회와 작은 교회, 목회자와 장로, 평신도와 다음 세대를 잇는 다리가 되어야 한다며 남여신도회와 장로회의 전문성을 교단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전북 군산 지역에서 활동해 온 황진 장로가 단독 입후보해 총대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황 장로는 군산 중앙치과의원 원장으로, 발달장애 대안학교인 산돌학교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산돌 이사장을 비롯해 군산YMCA 이사장, 한국YMCA연맹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시민운동, 장애인 복지 현장을 지켜온 인물이다. 기사는 황 장로의 입성이 교단의 평신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생명 선교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1회 정기총회 현장
총회장 선거에서는 직전 부총회장이던 김종희 목사가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개회예배에서 제110회 총회장 이종화 목사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적 전환과 현장 중심의 연대를 권면했다.
출처
1. 기장 총회장에 김종희 목사…"본질 회복해 시대적 사명 감당할 것" (2026.09.16 14:11)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64263
2. 기장 제111회 총회, 전북지역 장효수 목사와 황진 장로 부총회장 선출, 전북 교계 위상 높여 (2026.09.16 19:41)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64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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