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 복영규 목사)은 4월 22일(화)~24일(목) 제주 함덕해변에서 ‘장애인 초청 제주나들이 캠프’를 개최하였습니다. 2025년 장애인의날 및 장애인주일을 맞이하여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교회 소속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50여명이 참여하여 2박 3일간 쉼과 회복의 시간을 함께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장애인초청 행사는 참가자 중 장애인 부부 웨딩촬영 및 결혼예배도 준비하여 행사 의미를 더했습니다.전남 곡성의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부부는 시설에서 퇴소하여 자립을 하였지만 혼인신고만 되어 있을 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채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이번에 장애인캠프에 초청받아 제주 해변에서 야외촬영도 하고 결혼식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부부의 결혼식은 행사 첫날 오후 4시 함덕 소노벨리조트에서 강연홍 목사(기장총회 증경총회장, 제주성내교회)의 주례로 열렸습니다.
한기장복지재단 상임이사인 이훈삼 총무는 “기장의 사회선교 정신이 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위로와 치유의 손길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 캠프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된 사회를 이루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기장복지재단은 장애인을 섬기는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2023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제주로 초청하여 비행기 탑승 체험 및 무장애 관광지 탐방 등 전체 일정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