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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안> 기장 생태본부, "내성천 영주댐 건설 중단하라"

관리자 2014-07-10 (목) 17:07 5년전 2340  

     
기장 생태본부, "내성천 영주댐 건설 중단하라"
낙동강 지류 내성천, 영주댐으로 인해 자연경관 훼손 시켜
2014년 07월 07일 (월) 14:29:37 고수봉 기자gogo990@hanmail.net

최근 4대강 사업을 벌인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에서 수질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됐다. 주로 저수지처럼 물의 흐름이 멈춘 곳에서 발견되는 이 괴생물체가 있다는 것은 강이 썩어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한다. 6일부터 4대강을 조사한 현장조사팀은 낙동강의 경우 유속이 평균 6~14cm로 보(댐)가 설치되기 이전 50~70cm에 비해 굉장히 느려졌으며, 강의 밑바닥에 채취한 흙에서는 시궁창 냄새가 난다고 전하기도 했다.

   
▲ 내성천의 영주댐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유지용수확보'를 위해 건설되고 있다. ⓒ에큐메니안 고수봉

그러나 국토부는 4대강 사업도 모자라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에도 영주댐을 비롯해 ‘하천정비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내성천을 크게 훼손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내성천은 하천이 흐르면서 퇴적된 모래와 산지형이 어우러지면서 형성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하천이 휘둘러 흐르는 예천 ‘회룡포’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이하 기장 생태본부)는 내성천의 댐 건설을 중단할 것과 하천정비사업을 철회할 것, 내성천 생태국립공원화를 요구하며 지난 4월 20일부터 6월말까지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였으며,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생태기행으로 내성천을 방문한 바 있다.

기장 생태본부는 “내성천을 방문하면서 ‘내성천 살리기’ 운동을 벌여야 된다는 신앙적 고백을 하게 됐다.”며 7일(월) 오전1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주댐 공사 중단 및 철거와 내성천 생태국립공원화 촉구 성명서’를 낭독했다.

   
▲ 영주댐 공사 중단 및 철거, 생태국립공원화를 요구하며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에큐메니안 고수봉

이들은 “국가하천인 내성천은 세계 유일한 금빛 모래톱이 약 100km 이어지는 생생하게 살아있는 생태보고지”라며 “내성천에 영주댐을 세운다는 것은 밀양의 작은 마을에 765KV 송전탑을 세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또한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에 보가 설치되면서 발생한 녹조현상으로 낙동강 식수 공급이 어려워지자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내성천 상류에 영주댐 공사를 하고 있다.”며 “밀어붙이기식 댐 공사로 인해 (내성천의) 모래가 유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기장 생태본부는 “댐 공사가 중단되기 전까지 범교단 운동으로 펼처나갈 것”이라며 영주댐 공사 중단 및 철거, 내성천 및 관련 마을의 생태국립공원화, 난개발 중단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타 교단, 이웃종교 등으로 확대시킬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 TV 인기 예능프로에서 소개된 바 있는 회룡포는 내성천이 만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해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 내성천 모래강)

한편, 영주댐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지류하천 공사로 90%가량 진척된 상태이다. 그러나 내성천 중상류의 영주댐 공사로 인해 모래가 급격히 유실되고 있으며, 내성천의 빼어난 자연경관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 국토부가 발표한 내성천의 하천정비사업은 하천제방 보수 및 저수호안 블록, 자전거도로 조성, 교량 신설, 하상 유지시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어 내성천 자연경관을 심각하게 변형,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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