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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총회 준비위 확대개편..

관리자 2012-12-14 (금) 16:22 11년전 2783  
 
 
 
wcc총회 준비위 확대개편,
 
상임위원회, 새 준비위 조직안과 정관 심의 확정.... 5천명 이상 될 듯
 
                                                                                                
                                                                                                   2012.120.13 c체널 뉴스 이인창 기자
 
 
 
 
2013 WCC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부산총회를 앞두고 WCC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총회가 되도록 하자는 실행위 결의에 따른 것으로, 5천명 이상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11월 20일, WCC총회 한국준비위는 1년이 채 남지 않은 WCC 제10차 부산총회 준비를 위해 중요한 변화를 예고했다.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에서 열린 한국준비위 실행위원회에서 준비위원회 조직을 확대 개편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한 것.

실행위원회가 이 같이 결의한 것은 WCC총회에 한국교회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실무조직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실행위에서 김삼환 상임위원장도 “WCC총회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준비위를 확대개편해 한국교회가 가능한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확대 개편될 조직에 대한 인선은 예장통합과 기독교대한감리회, 기장총회, 대한성공회 등 WCC 4개 회원교단에 맡기고, 상임위원회가 이를 심의할 수 있도록 권한도 위임했다. 이후 교단장 회의가 열려 준비위 인선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상임위는 13일 오전 회의를 소집해 새로운 조직안과 이에 따른 정관내용을 심의 확정했다.

상임위에 참석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WCC총회 한국준비위 핵심인 상임위원회가 80여명 안팎으로 크게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와 11개 주요 영역별 대회장, 상임대회장 70여명이 상임위를 구성하게 된다.

집행위원회는 기존대로 교회협 김영주 총무가 위원장을 맡아 주요 교단들과의 협력관계에 주력하게 되며, 신설된 사무총장직에는 예장통합 전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가 들어가 총회 준비 실무부서들을 이끌게 된다.

또 WCC총회 준비 추진을 위해 상임위원회를 보좌하는 기획위원회가 신설됐으며, WCC 중앙위원인 영남신대 박성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게 된다. 에큐메니컬운동 관련 전문가들도 기획위원으로 영입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공동대회장, 중앙위원단 등의 직책들이 더해져 한국준비위원회 전체 규모는 5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준비위는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명단을 조만간 언론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하지만 준비위 규모가 지나치게 방대해 의제 중심의 에큐메니컬 운동과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자칫 WCC총회를 내실있게 준비하는 데 소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한국준비위측은 “WCC총회가 전 지구적 의제를 논의하는 현장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회에 더 많은 교단들이 함께한다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WCC 제10차 부산총회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를 주제로 2013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준비위는 WCC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계획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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