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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균 기장 신임 총회장 “교단 성장 위한 ‘비전 2015 운동’ WCC 부산총회 준비에 진력할 것”

관리자 2012-09-25 (화) 11:56 11년전 2839  

나홍균 기장 신임 총회장 “교단 성장 위한 ‘비전 2015 운동’ WCC 부산총회 준비에 진력할 것”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제97회 총회장에 선출된 나홍균(사진·대천교회) 목사는 상대적 약세인 교단의 성장과 내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임기 내 역할로 꼽았다.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기장 부총회장을 지낸 나 신임 총회장은 “교단을 대표해 일한다는 것은 매우 무거운 짐인 동시에 그만큼 사명감이 크고 중차대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세계 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펼쳐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 총회장은 임기 중 집중할 다섯 가지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는 ‘비전2015운동’의 성공적 정착이다. 기장은 비전2015운동의 일환으로 3년 내 105개 교회를 세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나 회장은 “사실상 수적 열세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큰 교회를 중심으로 교단이 기획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나 총회장은 임기 중 WCC 부산총회 준비에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WCC 부산총회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므로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뤄야 한다”며 “기장의 정신은 WCC의 정신과 역사적으로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기장 총회의 주제(‘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는 WCC 부산총회와 동일하다.

교단 성장, WCC 총회와 함께 나 총회장이 주목하는 부분은 도농 간 교류 활성화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적 교류가 농촌교회를 살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 방법이라는 판단에서다.

교단 파송 해외선교사에 대한 총회 차원의 지원과 해외선교역량 강화를 위한 액션플랜도 나 총회장이 추진하려는 사업이다. 아울러 내년에 개최될 ‘기장 새 역사 60주년 사업’도 2013년 기장총회의 중요한 일정 가운데 하나다.

나 총회장은 “기장 역사를 점검하는 다큐멘터리와 도서를 제작하고 교단 내 화해와 일치로 나아가는 새 역사의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겠다”며 “교단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그 토대 위에 진리와 사랑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홍천=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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