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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단 총회-기독교장로회] “기장, 다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관리자 2012-09-24 (월) 14:38 11년전 2840  
[주요 교단 총회-기독교장로회] “기장, 다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 2012.09.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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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제97회 총회가 18일 오후 2시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764명의 총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에 치러진 임원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나홍균 목사(대천교회)가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총회장에 추대됐다. 부총회장은 박동일(인천 성신교회) 목사가, 장로 부총회장은 이종준 장로(소명교회)가 선출됐다. 주목 받았던 총무 선거는 현 총무인 배태진 목사가 정진우 목사(서울제일교회)를 누르고 재선돼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오후 2시 정각에 시작된 개회예배는 한국 사회와 정의·평화 문제에 깊이 관여해 온 기장의 오랜 전통이 반영된 듯 엄숙하게 진행됐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임재를 기원하는 3번의 징울림과 함께 시작된 예배에서 유정성 전 총회장은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을 상실한 채 살아가고 있다”고 개탄하며 “한국교회를 평화의 도구로 사용해 달라”고 기원했다.

이번 기장 총회는 21일까지 4일 여정으로 진행된다. 농촌선교특별위원회 등 각종 상임·특별위원회 설치안, 위원회 여성위원 할당안 등이 주요 헌의안으로 상정돼 논의된다.

이번 총회에서 논쟁이 예상되는 헌의안은 총회목회신학대학원(목신원) 폐지와 총회 총무 직선제 등이다. 목신원은 지방 교회 부교역자 공급 취지로 총회교육원이 지난해부터 설립·운영 중인 비인가 신학교다. 서울노회 등 다수의 노회는 ‘목신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를 받지 않은 무인가 신학대학원으로 불법 목회자 교육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폐지를 헌의했다. 반면 목신원 출신 목회자들과 지방 사역자들이 반대 의견을 내고 있어 폐지 여부가 주목된다.

홍천=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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