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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TV 제 97회 총회 보도

관리자 2012-09-24 (월) 14:36 11년전 2799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임총회장에 나홍균 목사 추대
목사 부총회장에 박동일 목사 당선...배태진 총무 연임 성공
CBS TV보도부 고석표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임총회장에 충남 대천교회 나홍균 목사가 추대됐다.

현 부총회장인 나홍균 목사는 총대들의 만장일치 박수를 받으며 제97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임총회장에 추대됐다.

나홍균 신임 총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십자가의 섬김으로 교단의 선교정책을 몸소 실천하겠다”면서 “기장총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교회로서 사사로운 이익과 기득권을 지양하고 십자가의 섬김의 정신과 예언자적 정신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WCC 제10차 부산총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일치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박동일(인천 성신교회), 김천영(정읍제일교회), 최부옥(서울 양무리교회) 목사 등 3명이 후보로 나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동일 목사가 714표 가운데 377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이종준(충북 소명교회) 장로가 이정희(서울 성북교회) 장로를 17표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여성이 임원 후보로 나올 경우 대부분 당선됐던 과거 전례에 비추어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많다.

한편, 이번 기장총회에서 가장 큰 관심이 모아졌던 4년 임기의 총무 선거에서는 현 총무인 배태진 목사와 서울제일교회 정진우 목사가 경합을 벌였는데, 박빙의 예상을 깨고 배태진 목사가 상대후보를 192표 비교적 큰 표 차이로 앞서 당선됐다.

배태진 총무는 “기장 교단이 21세기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선도적인 교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금까지 이끌어 온 정의.평화.생명 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장총회는 이번 총회에서 교회개척 지원센터 설립 안건을 비롯해 북한교회와 함께 하는 평화기도회와 총회목회신학대학원 폐지, 바람직한 교회용어 사용 연구안 등을 논의해 결정한다.

기장총회는 올해에도 여성 총대 할당제를 적용해 전체 총대 가운데 약 8%에 해당하는 50여명의 여성 총대가 참석해 남성 총대가 거의 대부분인 다른 교단들과 대조를 보였다.

spk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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