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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교단과 교회가 이 땅에서 이뤄야 할 하나님의 뜻"

관리자 2012-08-10 (금) 16:18 11년전 2960  

한국기독교장로회 부총회장 나 홍 균 목사
 

시대의 혼란 잠재울 소통의 영성을 갖춘 리더

2012-08-06 16:57 l 교회연합기자
epnnews@empal.com



  “이미 시무하는 교회에 총회장을 맡게 되면 그 시간을 안식년으로 달라했다. 그만큼 총회를 위해 온힘을 다해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항상 총회 일을 1순위로 여겨 총회 발전에 모든 것을 헌신하겠다.”

50년만의 충남지역 총회장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부총회장 나홍균목사는 하나님과 사람과 세계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나목사는 “이 시대는 생태계의 파괴는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분열과 갈등이 첨예하여 그 대립각이 넓어지고 있다”며 “이런 파괴와 분열과 갈등은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해 너와 나의 소통의 부재를 통해 그 진통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통은 교단과 교회가 이 땅에서 이뤄야 할 하나님이 뜻이다”며 “이 시대는 이 도전과 과제를 수행할 소통의 영성을 갖춘 새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교단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역사속에서 몸바쳤던 교단의 정체성을 그대로 계승하고, 그 토대 위에 진리와 사랑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의 본연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단과 교회로 성숙해야 한다”면서 “세대, 성별, 계층, 지역, 빈부, 학력의 차별이 있는 현실의 질곡을 하나님의 정의와 예수님의 섬김의 열매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는 사사로운 이익 및 기득권의 지양과 끊임없는 교회의 자기갱신을 강조했다.

나목사가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비전2015운동의 성공과, WCC부산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도농간 교류 활성화, 교단 내 교인 이동에 대한 지도 철저 등이다.

특히 충남 대천이란 소도심지에서 목회하고 있는 나목사는 농촌교회의 현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바, 농촌교회와 도시교회의 자연스런 연계가 기장 전체의 상생으로 이어짐을 강조했다. 또한 WCC 부산총회의 성공적 개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앞으로의 1년동안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전세계 교회가 감탄할 수 있는 최고의 총회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나목사는 “WCC 부산총회를 통해 세계교회가 한국교회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게 할 것이며, 우리 교단이 그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며 “기장의 세계성을 증명해야 보이겠다”고 말했다.

나홍균목사는 충남경찰청 경목위원장, 보령경찰서 경목실장, 충남노회장, 정치부장, 선교부장, 장학위원장, 고시위원장, 연금재단이사 등을 거쳐, 최근에는 학교법인 한신학원의 제23대 이사장으로 헌신했다. 2007년에는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제97회 총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를 이끄소서’란 WCC 부산총회와 동일한 주제로 진행된다.

<차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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