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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탄압, 창조질서 훼손 MB 재판대에 설 것"

관리자 2012-03-23 (금) 15:24 12년전 2730  

"평화 탄압, 창조질서 훼손 MB 재판대에 설 것"
한국기장총회, '강정평화와 이정훈 목사 석방 기도회'...비상시국회의 예정

한국기독교장로회가 평화운동을 탄압하고,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이명박 정부는 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기장은 18일 오후 4시 제주해군기지사업단에서 '강정의 평화와 이정훈 제주노회장 석방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한국기장총회 배태진 총무를 비롯해 김두홍 목사, 이재송 목사, 송영섭 목사, 석건 목사, 박성화 목사, 김대헌 목사 등과 신도 60여명이 참여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배태진 총무
배태진 기장총회 총무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는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 당시 구속자만 480여명이고, 형을 합치면 1000년이 넘도록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 온 자랑스런 역사를 갖고 있다"며 "기장의 역사는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군사독재정권에 '아니오'라고 당당하게 밝히며 핍박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배 목사는 "이명박 정부의 생명파괴와 난개발인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말해 왔고, 제주해군기지에 대해서도 아니오라고 말해 왔다"며 "대다수 마을 주민들이 반대하고, 제주도지사와 도의회가 공사중단을 요구하고, 가톨릭 주교회의도 안된다고 하는데 강제적으로 구럼비 바위를 폭파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배 목사는 "한국기장은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행위, 예수의 뜻에 어긋나는 제주해군기지는 결코 안된다고 밝혀왔다"며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이정훈 목사를 비롯해 가톨릭 신부까지 구속시켰다"고 성토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가 18일 제주해군기지사업단 정문에서 '강정의 평화와 이정훈 목사 석방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배 목사는 "오는 20일 서울 향린교회에서 제주해군기지 반대 시국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또한 4.3을 맞아 총회 목사와 교육자들이 제주를 찾아 비상시국회의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목사는 "이명박 정부는 평화운동을 탄압하고, 창조질서를 파괴해 역사적으로 가장 악한 대통령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퇴임후 구속된 것처럼 이명박 대통령도 재판대에 세워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장총회는 '강정 중덕바다의 보존과 강정마을 평화를 위한 공동기도문'을 통해 "세상의 권력이 평화로운 강정공동체를 짓밟아도, 주님의 그 강력한 권능으로 세상의 권세를 물리쳐 주소서"라며 "불통의 세력들이 강정 땅의 생명들을 죽음의 길로 내몰아도 주님의 그 용솟는 생명의 힘으로, 전쟁의 세력들을 물리쳐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2012.03.18  17:46:25 제주의소리 / 이승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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