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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부산총회 조직 확대… 복음주의·언론사·학계 대표 등 5명 영입

관리자 2011-10-25 (화) 14:42 12년전 2908  
WCC 부산총회 조직 확대… 복음주의·언론사·학계 대표 등 5명 영입

  • 2011.10.24 19:05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를 앞두고 한국교회의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조직 확대개편과 재정확보 방안을 통과시켰다. 또 지난 9월말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WCC 총회준비위원회(APC) 2차 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준비과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상임위원회와 집행위원회의 확대개편이다. 현재 한국준비위는 ‘상임위원회-집행위원회-사무처’의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상임위원회는 김삼환 상임위원장과 박종화 장종현 이영훈 김종훈 장상 목사, 김근상 주교 등 7명의 한국교회 지도자가 참여하고 있는데, 복음주의권 대표, 기독 언론사 사장, 기독 학계 대표, 기독실업인, 부산 교계 대표 각 1명씩을 추가키로 했다. 집행위원회도 각 교단 총무 10명과 프로그램위원장 5명을 추가하기로 했다.

사무실 운영비와 부산 벡스코 계약금 등 한국준비위 경비일체는 상임위원장단과 WCC 회원교단(예장 통합, 기장, 기감, 성공회)에서 분담하기로 했다. 한국교회가 WCC 총회 개최를 위해 준비해야 할 예산은 총 40억원으로 추산된다.

‘APC 보고서’에서 박성원 WCC 중앙위원은 “회의 기간동안 APC 위원들은 한국준비위원회와 부산지역 교회의 환대와 배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한국교회가 준비한 ‘마당’의 개념을 심화할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평화열차’는 실현 가능성과 한국교회 내 공감대 형성 여부를 문의했다”고 밝혔다. 박 중앙위원은 또 “앞으로 총회 준비를 위해선 충분한 시간과 인적·재정적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삼환 상임위원장은 “WCC 부산총회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간 교류의 장이 되기 위해선 한국교회 전체의 목소리를 담아낼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조직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에큐메니컬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이 서로 융화되는 세계교회 추세에 따라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국준비위는 내년 1∼2월 스위스 제네바와 부산에서 WCC본부 측과 총회 준비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가지며, 7월 예배준비위원회 모임을 갖는다. APC 위원들은 내년 7월 스위스에서 3차 회의를 갖고 최종 보고서를 8월 WCC중앙위원회에 제출한다.

글·사진=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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