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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목회와신학연구소 이단연구 시작

관리자 2011-07-04 (월) 10:35 12년전 3913  

크리스챤연합신문 2011-06-10자 기사



교리보다는 교회적인 입장에서 접근 표명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김종성 목사)가 최근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이영호 목사)를 발족해 놀라움을 안겨준 데 이어 목회와신학연구소(소장 이재천 목사)에서 교회공동체를 파괴시키는 이단 사이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작업에 돌입해 이목을 끌고 있다.

그간 비공식적으로 모여 의견을 나누다가 9일 첫 공식적인 모임을 가진 연구소는 이날 기장 교회의 이단 사이비 피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개교회로 발송할 질의서의 내용을 논하고, 이영호 목사의 신천지 대응전략글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의 연구의 방향과 범위 등 다면적인 논의들이 이루어졌다.

우선 연구소가 이단 사이비를 대하는 자세에 있어 다른 교단이나 이대위와의 차별성은 신학적인 입장보다 교회적인 입장에서 접근하려고 시도한다는 데 있다.

교리를 먼저 논하는 신학적인 접근이 아니라 실제적인 피해 상황을 통해 치유하고 예방하는 작업으로 기장 교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먼저 교회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지 자세한 조사를 펼칠 방침이다.

그리고 그 문제들에 대해 어떤 방안이 필요한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뒤따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천 목사는 타 교단의 경험을 존중하고 고려해야겠지만 참고사항에 불과할 뿐이며 우리 교단에 속한 교회들이 구체적으로 경험한 사례 분석 작업부터 해나갈 것이라며 교리적인 접근보다 교회적인 접근이 주가 될 것이라 밝혔다.

건강한 교회는 병에 안걸리지만 병에 걸린 교회의 취약점은 무엇인지 분석이 필요하며, 남을 탓하거나 병을 탓하는 자세로는 치유될 수 없다고 지적한 이 목사는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병에 걸렸다는 확실한 인식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온전한 교회로 바로 서기 위한 치유와 회복의 계기가 되면 우리에게 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당분간 이단 사이비 피해 실태 파악을 위한 질의서를 완성하여 개교회로 발송하고 결과물을 분석하는 작업에 매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의 이러한 교회적인 접근이 기장 이대위와 어떤 공조체제를 구축하게 될지 기장 이단 대책의 초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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