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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中통해 인도적 대북식량지원 재개

관리자 2011-05-20 (금) 10:13 12년전 3130  

교회협, 중국통해 인도적 대북식량지원 재개
  
 2011년 5월 19일 CTS


 















 

 

영상은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
http://www.cts.tv/news/news_view.asp?PID=P368&DPID=120327


정부가 남북교역과 대북지원을 대폭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1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중국을 거쳐 북한에 식량을 전달했습니다. 정부 방침을 무시한 처사라는 논란 속에 교회협은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인도적 대북지원이 완전히 재개될 때까지 대북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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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18일 오전 중국 단둥을 통해 북한에 1억원 상당의 밀가루 172톤을 지원했습니다. 35톤 트럭 6대에 실려 신의주를 거쳐 평양까지 전달될 예정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YMCA 등이 헌금을 모았으며, 분배 투명성을 감시하기 위해 중국 기독교NGO인 애덕기금회 관계자 2명이 동행합니다.

현지 이송과정 참관 후 귀국한 김영주 총무 등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지원은 오랜기간 심사숙고한 결과로, 경직된 남북관계 해소를 위한 노력이라는 큰 틀에서 이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주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인으로서 이것이 과연 해야 할 일인지 해야 하지 않아야 할 일인지 신중하게 의견을 나누면서 생각했었던 일입니다.

또 “북한동포를 원수로 여겨 대결할 게 아니라 형제로 삼아 화해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도록 부름받은 교회가 조건없이 돕는 게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기양 목사 /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다’라는 게 예수님의 사랑이고요. 또 그것을 실천하고자 부름 받은 게 교회입니다. 동포들이 굶어서 죽어 가는데 가만히 있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라 생각합니다.

통일부가 이번 지원의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통일부에 접촉 승인을 신청했으며, 문서로는 불허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법률적 검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간의 생명이라는 기독교 정신 때문에 갔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을 전면 재개할 때까지 지원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노정선 박사 /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우리는 정치적 관계나 이념을 초월하여 그리스도인의 정신에 따라 정부가 전면적인 대북 인도적 지원을 재개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인도적 지원을 진행할 것입니다.

지난해 천안함 사태 이후 대북지원은 취약계층 대상의 약품 등에만 한정된 상태입니다. 대북지원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지원 재개를 촉구해온 만큼 교회협의 이번 지원은 정부의 엄격한 지원 제한에 상당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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