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 '에큐메니칼 평화대회' 개최
2011년 5월 11일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오는 17-25일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에서 '국제 에큐메니칼 평화대회'를 개최한다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11일 밝혔다.
WCC는 이번 평화대회에서 '폭력극복 10년(DOV) : 화해와 평화를 일구어 가는 교회' 운동의 성과를 결산하고 남은 과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WCC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을 '폭력극복의 10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특히 대회 기간에 140여 개에 이르는 워크숍이 열려 핵무기, 기후변화, 원자력발전소 등 다양한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운동공동체본부는 2013년 부산에서 WCC 제10차 총회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이번 평화대회에서 '한반도, 전쟁이냐 평화냐? - 세계교회의 관점과 협력' '한반도 영구 평화를 위한 교회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각각 워크숍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