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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용·김수환·법정의 시대정신 회고 공동 토론회

관리자 2011-05-09 (월) 09:39 12년전 2984  

2011년 5월 4일 기독교신문

 기독교와 불교 단체서 공동 토론회


강원용목사와 김수환추기경, 그리고 법정스님의 종교간 대화 등 시대정신을 회고하는 강연회와 토론회가 다음달 열린다. 강원용목사가 설립한 대화문화아카데미와 가톨릭대학교 김수환추기경연구소, 법정스님의 유지를 받드는 시민모임인 ‘맑고 향기롭게’가 세 사람을 함께 회고하는 행사를 다음달 24일 명동성당에서 개최한다.
강연회에서는 이들 세 사람의 삶과 사상, 영성을 조명하는 강연회를 통해 이 시대 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가치를 공유한다. 또 명동성당 구내 성모동산에서 세 사람의 행적을 담은 사진과 저서 등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합창 등 문화행사도 열 계획이다.
고인이 된 이들 3명은 모두 타종교 집회에 참석해 축사하는 등 종교간 대화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한 인물들이다. 또 생전에 교류하면서, 돈독한 우애를 쌓기도 했다.
고 강목사(1917-2006)는 1965년 10월 기독교, 불교, 가톨릭, 천도교, 유교, 원불교 등 6대 종교간 대화 모임을 시작으로 종교간 벽을 허물고, 대화의 통로를 여는 데 앞장선 인물로 정평나 있다. 김추기경(1922-2009)은 1997년 12월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 개원법회에 참석해 축사했고, 법정스님(1932-2010)은 1998년 2월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신자들 앞에서 무소유의 정신으로 국제통화기금 위기를 이겨내자고 호소하기도 했다.
대화문화아카데미는 올해 강원용목사의 별세 5주기를 맞아 추모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18일 국립극장에서 고 강목사를 추모하는 좥사이 너머에 길이 있다좦 공연에는 손숙, 박정자, 윤석화 등 고 강목사와 생전에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연극인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또 동아카데미는 6월말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려고 노력한 강목사의 뜻을 기리는 동시에 남북평화, 동북아 평화문제를 논의하는 여해평화포럼을 열 계획이다. 한편 김수환추기경연구소도 오는 28일 연구소 창립 1주년 기념미사와 강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릴 기념미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주교의 주례로 진행되며, 미사에 이어 생전 김 추기경과 가깝게 지냈던 신치구 예비역장군이 좥김수환 추기경 이야기좦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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