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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소외된 이주민 아이들 귀하게 가르칠 것”

관리자 2011-04-20 (수) 17:48 12년전 3470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소외된 이주민 아이들 귀하게 가르칠 것”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선교센터, 쉼터, 급식소, 진료소, 복지센터 등만으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김해성(사진) 목사. 최근에는 지구촌국제학교 일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한다. 오랜 비전이 첫 열매를 맺는 시점이니만큼 기대도 크고 할 일도 많기 때문이다.

김 목사가 이 학교 설립을 구상한 것은 10년도 더 전이지만 본격적으로 나선 데는 하나의 계기가 있었다. 2005년 이주민 의료센터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첫아이 ‘오심’(Oxim)을 만난 일이다. 방글라데시어로 ‘더 많이’라는 뜻으로 부모가 이름 붙인 이 아이를 안아보며 그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했다. 그 다음 순간, “이 아이를 학교에 못 보내서 귀한 빛이 사위어 버리면 어쩌나”라는 데 생각이 미치자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결심이 섰다고.

어려움도 많았다. 교육 사업이 처음이다 보니 시행착오를 숱하게 겪었다. 반면 꼭 필요한 순간마다 기적처럼 도움이 답지했다. 포스코에서 그를 청암봉사상 수상자로 선정해 상금 2억원을 전했고, 가수 하춘화씨는 공연 수익금 전액 1억3000여만원을 기부했다. 10억원이라는 큰 돈을 구할 길 없어 기도만 하고 있는데 한 노인이 찾아와 딱 그만큼을 놓고 갔다. 올해 초 ‘후원의 밤’ 행사 때는 즉석에서 3억여원이 약정됐다.

이 모두가 학교에 투입됐는데도 아직도 20억원 이상이 빚이다. 사방에서 후원자를 모으느라 건강이 상할 정도지만 김 목사의 신념은 흔들림이 없다. “이 아이들을 내버려두면 2등 시민, 잠재적 범죄자가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귀하게 키우면 한국을 넘어 세계의 인재, 오바마 미국 대통령 못지않은 인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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