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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와 교회회복을 위해 최선 -기장 증경총회장 윤기석 목사

관리자 2011-04-15 (금) 17:11 12년전 3165  

남북평화와 교회회복을 위해 최선<기독교신문 4.10>

─ 기장 증경총회장  윤 기 석 목사

 

“현재 한국교회는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폄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한국교회의 갱신을 위해 무언가 뚜렷한 일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부끄러운 마음이 크다. 기독교계 신문과 일간지에서 연신 이어지는 교회들의 소식은 차마 믿기 어려운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는 주님 앞에서 어떤 변명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이에 하루속히 한국교회가 믿음을 회복하고,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해 힘쓰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제86회 총회장을 역임한 윤기석목사(73세·사진).

윤목사는 한국교회를 걱정하며, 지난날 총회선거에 나갔던 경험을 떠올렸다. 당시 그는 타후보가 돈을 써서 자신이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했다. 자신도 돈을 써야 하지 않을까하는 유혹을 느꼈다. 하지만 기도 끝에 참모도 두지 않고, 깨끗한 선거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 이유는 목사의 자존심과 그동안 설교를 통해 말했던 진실성 때문이었다. 또한 주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의 일화를 통해 당연한 길이 쉽지 않은 세상이라며, 하루속히 한국교회가 도덕성을 회복하길 소원했다.

그는 최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기본부’에서 임원으로 일하며, 남북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남북평화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젊은 인재양성과 지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남북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다면, 이는 바로 화해와 협력, 통일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느끼고, 정부를 불신하고 있다. 이는 대화와 공존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면서, “이 단체는 자체적으로 젊은이들을 발굴하여, 통일과 평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이 경기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초·중학교에서 평화교육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날의 전쟁사를 생생하게 기억하며, “세상에서 전쟁처럼 어리석은 짓이 없다. 우리는 공멸로 가는 길을 막아야 한다. 남북간의 화해협력을 통해 통일의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 이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일이다”면서, “한때 복음주의 소설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지만, 1년간의 공부 끝에 멈추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남북평화를 위해 여생을 바쳐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에 세상을 걱정하는 젊은이들과 협력하고, 그들의 울타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40년간의 목회를 정리하기 위해 그동안 써놓은 설교와 에세이를 정리하고 있다. 분량이 많기 때문에 정리가 쉽지 않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출판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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