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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올해 총회장소 북한 금강산 추진키로

관리자 2011-04-15 (금) 17:01 13년전 2991  
기장, 올해 총회장소 북한 금강산 추진키로
2011-04-06  l 교회연합신문   
  성사가능성 낮지만 제안에 그 의의 두기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종성목사·사진)가 오는 9월 열리는 제96회 총회를 북한 금강산호텔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기장은 지난 31일 서울 장충동 경동교회에서 제1차 임시 실행위원회를 열고 심각한 경색국면에 치달은 한반도에 남북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이번 총회의 장소를 금강산호텔로 결정했다. 기장의 이같은 결정은 성사가능성이 거의 없는 시도이지만 천안함사태와 연평도 포격으로 급랭된 남북관계를 고려해, 제안에 그 의의를 두고 추진키로 했다.

김종성목사는 “갈수록 경색되는 남북관계에 기장이 해야 할 일을 고민하게 됐다”며 “우리의 의지가 반드시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무 배태진목사는 “금강산 총회의 성사를 위해서는 통일부 허가가 필요하지만 현재로서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하지만 우리 총회의 의지가 잘 전달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오는 5월 25일 부산 기장읍에서 열리는 ‘2011 기장인 선교대회’를 최종 점검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자 내 24개 노회 목회자 및 성도 7700여명이 참여해 기장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 WCC 부산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기장 내에서 논란이 되었던 향린동산 매각과 관련해서는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며 아직 아무런 결론이 나지 않았음을 보고했다. 총회유지재단 이사장 임명규목사는 “현재 이 문제에 대해 총회고문변호사, 박무용 부총회장으로부터 교차 법률자문을 받으며 이후 다른 법무 법인 및 변호사들에게도 의견을 받아 계속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며 “다음 실행위에 그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사회는 향린동산과 관련해 어떠한 것도 감추지 않겠다”며 “공식적으로 유지재단에 문의해 온다면 얼마든지 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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