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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시국기도회 300여명 참석 “교회가 정의·평화·생명의 길 앞장 서자”

관리자 2011-04-12 (화) 16:33 13년전 3776  
기장 시국기도회 300여명 참석 “교회가 정의·평화·생명의 길 앞장 서자” <국민일보 4. 8>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정의와 평화, 생명을 위해 기도했다. 기장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평화·통일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향린교회에서 ‘정의 평화 생명의 영이여, 이 땅 위에 임하소서’라는 주제로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

3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이 땅의 정의와 민주질서 회복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창조질서 회복과 죽어가는 생명을 위해’ 등의 제목으로 기도했다.

문대골 생명교회 원로목사는 ‘마태가 증거하는 하나님 나라’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문 목사는 “현 정부 들어 국민과의 소통이 단절되고, 인권·환경·남북관계 등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위기를 더해가는 사회 현실 앞에 교회의 예언자적 역할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목사는 “교회는 소통하지 못하는 정부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도회에서는 시국 관련 성명도 발표됐다. 성명서에는 “현 정부가 이제껏 걸어온 길에서 돌이켜 정의 평화 생명을 향해 일하면서, 한국과 국제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도회에는 노동자 인권 상황 등에 대한 현장 활동가들의 안타까운 증언도 이어졌다.

시국기도회는 십자가 행진으로 이어졌다. 향린교회에서 출발해 서울광장까지 가는 1㎞ 코스였다. 목회자들은 대열 맨 앞에서 흰 가운을 입은 채 십자가를 들고 걸었고 신자들은 보라색 띠를 목에 두르고 행진했다. 보라색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징한다.

한편 이들은 오후 4시부터 열린 ‘4대강 되찾기 범종교인 생명평화 기도회’에도 합류했다. ‘4대강은 자유롭게, 생명은 평화롭게’라는 제목의 행사는 범종단 성직悶� 종교인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성공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교단 관계자 200여명도 참석했다. 기도회는 종단별 발언과 예식, ‘4대강 되찾기 성직자 선언문’ 발표,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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