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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의 전면적 재검토 촉구-기독교신문 4월3일자

관리자 2011-04-04 (월) 13:15 13년전 2763  
4대강 사업의 전면적 재검토 촉구

기장, 대전서 ‘생명의 강’살리기 1만인 선언 발대식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김종성목사)는 지난달 22일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대전교회(담임=박용래목사)에서 ‘생명의 강살리기 기장인 1만인 선언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사순절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온 생명을 살리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했다. 그리고 경제성 평가와 환경성 평가가 충분하게 진행되지 않은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주장했다. 또한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과 회복이란 신앙고백에 근거하여, 4대강 사업을 반대했다.
이날 김종성총회장은 “생명의 젖줄인 4대강을 포함한 모든 강산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이다. 우리는 창조질서를 보전해야하는 청지기이다. 그러나 4대강사업으로 인해 한반도 생태계는 무너질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에 우리는 예언자적 신앙을 갖고, 고난을 극복한 지난 세월을 기억해야 한다.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을 누구보다 먼저 다가가 보듬고, 시대의 표징을 예민한 마음으로 읽어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뤄내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날처럼 다시금 나아가자”고 전했다.
또한 배태진총무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질서가 인간의 탐욕스런 개발로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이번 1만인 서명운동을 계기로, 우리부터 생명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세계 물의 날’을 기점으로 하여, 4대강을 살리기 위한 선언을 가진다”면서, “현재 정권은 확실한 평가와 계획없이 무분별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창조질서를 지켜야 하는 의무를 주셨다. 이에 우리는 정부가 하루속히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4대강 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은 윤인중목사(생태공동체운동본부)의 사회와 김종성총회장의 영상격려사, 배태진총무의 인사말, 박승규목사(농민선교목회자연합회)와 이혜진목사(여신도회)의 선언문낭독, 전병생목사(교사위원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1만인 선언운동은 동교단의 홈페이지 서명게시판과 서명용지를 통해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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