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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색국면, 교회 할 일 많다"

관리자 2011-02-21 (월) 17:47 13년전 2865  

“남북경색국면, 교회 할 일 많다”


기장
, 27일 사회선교정책협의회 갖고 과제 논의 <들소리신문 2.9>



사회선교에 앞장서 온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총회회관에서 2011년 사회선교정책협의회를 갖고 앞으로 감당해야 할 사회선교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배태진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회선교정책협의회가 지난날 고난의 현장 속에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예언자적인 실천을 감당해 왔던 우리 교단의 발차취와 현실을 깊이 성찰하며, 새롭게 제기되는 사회선교 과제들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협의회는 백낙청 박사(서울대 명예교수)의 `한반도 평화, 통일', 박동천 박사(전북대 정치학 교수)의 `한국사회 정세 분석, 전망', 손석춘 박사(진보통합시민회의 상임대표)의 `왜 지금 진보대통합인가?'의 주제강연에 이어 문성근 대표(국민의 명령)가 `2012년 대선, 총선 전망과 역할'이란 제목으로 특강에 나섰다.

백낙청 박사는 연평도 사태와 천안함 침몰 등을 언급하며 “작금의 남북대결과 교류차단 상황에서 제3당사자의 역할이 무의미해진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종교계와 시민운동이 더 많은 고민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시민참여를 극대화함으로써 바람직한 통일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박동천 박사는 폭력 국회를 언급하며 여야 간 어지러운 형국이 계속되는 것을 지적 “대의정치나 민주정치는 기본적으로 공론이 형성될 수 있을 때까지 논의의 자연스러운 진행을 지켜보는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와 같은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계기는 결국 건강한 공론의 질서가 자리잡는 길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를 위해서 박 박사는 특정 당파의 선동에 휩쓸리기보다는 대의정치와 전제정치를 뚜렷하게 분별하는 부류가 늘어나고 공론의 장을 지켜내려는 움직임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기양 목사는 남북 경색국면에서 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명박 정부가 무시하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토대로 대북 인도적 지원을 보다 많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교회는 대북사역에 있어서 좀 더 연합하고 상호 협력하여 정보와 경험을 나눔으로써 시행착오를 피하고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연합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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