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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내게 들으라!-장빈(들소리신문)

관리자 2010-12-01 (수) 13:10 10년전 2534  
■대하 1:7∼12, 시 34:1∼10, 마태 7 :1∼12, 살전 5:12∼28

신구약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명령 한 가지가 있으니, 와서 내게 들으라는 겁니다. '와서 내게 들어라!' 그러나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 이후로 버릇이 없어진 인간들이 아주 끈질기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질 않았습니다. 생각할수록 배은망덕한 인간들, 그런데도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을 향하여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와서 내게 들어라!' 이쯤 되면 명령이 아니라, `내 말 좀 들어 달라!'는 부탁이요, 호소라 해야 맞겠지요.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 그 뒤를 이은 다윗은 불순종의 우를 범합니다. 솔로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솔로몬은 잘못을 깨닫고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온 회중을 대동하고 아버지 다윗의 죄를 대물림하는 아들로서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립니다. 솔로몬은 왕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먼저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유력한 인사들을 찾아 인사하는 대신 그는 하나님께 먼저 예배드렸습니다.

일천 번제를 드린 후 솔로몬은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아니, 하나님이 솔로몬을 찾아와 주신 거죠. 역대하서 1장 7절, `이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시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만약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꼬?' 말씀하시면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일천 번제 후에 만난 하나님께 솔로몬은 이것을 구합니다. 주목할 점은 오직 하나님이 주신 왕의 직분을 잘 감당하고 싶어서 지혜와 지식을 구했던 겁니다. 그런 솔로몬의 마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셨습니다. 지혜와 지식 뿐 아니라 솔로몬은 부귀영화도 주겠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12).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도 솔로몬처럼 복 받은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른 길이 없습니다. 내게 와서 들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 이외에 복 받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첫 번째로 들어야 할 말씀은 시편 34장 1절로 10절의 말씀입니다.

항상 여호와를 송축하고 자랑하며, 그의 이름을 높여 드리며, 앙망하며, 부르짖어 간구하고, 경외하라는 말씀입니다.

왕처럼 사는 이는 내 이름 대신 여호와의 이름을 높여 송축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하며, 그 분을 경외하며, 그분께 간구합니다. 왕처럼 사는 이는 목자이신 주님과 함께 한평생 부족함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두 번째로 들어야 할 말씀은 마태복음 7장 1절로 12절의 말씀입니다.

우리 예수께서 산에 올라 들려주신 산상수훈의 마지막 장이지요. 여기서 예수님은 왕처럼 살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주십니다.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아 형제자매의 눈 속에 있는 티를 탓하지 말고 먼저 너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빼라. …거룩한 것과 진주도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먹을 것만 찾는 개나 돼지 같은 인생 되지 말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거룩하기를 구하라, 하늘의 진주를 찾으며, 천국의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반드시 얻을 것이요, 꼭 찾을 것이요, 곧 열릴 것이라. 아멘.'

그러면서 결정적인 말씀을 주십니다. 소위 황금률 입니다. 왕처럼 살 수 있는 비결, 함께 확인합시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12). 왕으로 살고 싶으냐? 그럼 네가 만나는 사람들을 왕처럼 대접하라. 그것만이 복 받는 길이요, 그것만이 왕처럼 사는 길이라. 아멘.

세 번째로 들어야 할 말씀은 서신서 중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2절로 28절의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이 남긴 서신, 역시 들려주시는 말씀만 받겠습니다. 서로를 가장 귀하게 여기며, 서로 화목하고, 마음이 약한 자를 위로하고, 힘 없는 자를 도와주며, 오래 참고,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항상 선을 좇으며,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집을 완성하고 확장하는 일입니다. 그것도 우리끼리만 잘 먹고 잘 사는 작은 집이 아니라, 이 땅의 가난한 백성들까지 함께 살 수 있는 넉넉한 집을 지어야 합니다. 문제는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집보다 내 육신의 장막이 더 소중하고, 영원한 아버지의 집보다 한평생 내가 살 지상의 장막이 더 중요하다는 데 있습니다.

성도라 하면서도 내 육신의 장막과 지상에서 살 집에 매여 하나님의 집을 완성하고 확장하는 일에 아예 무관심합니다.

육신의 장막이나 지상에서 내가 살 집은 곧 사라질 것들입니다. 길어야 100년이나 살까? 시한부 인생으로 살면서 곧 사라질 지상의 장막에 집착하지 마시고, 평생 땅 한 평에 목숨 걸지 마시고, 영생복락을 누리며 영원히 왕 노릇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집을 완성하는 일에 더욱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동광교회 담임 장빈 목사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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