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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팔당 금식기도 마무리…4대강 순례 나서

관리자 2010-10-12 (화) 14:28 10년전 3049  

기장, 팔당 금식기도 마무리…4대강 순례 나서
11일 용진교회에서 '4대강 순례를 여는 기도회' 가져<노컷뉴스 10.11>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팔당 유기농단지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8개월 동안 이어져 온 금식기도가 11일로 마무리됐다.

금식기도를 주도해 온 기독교장로회는 앞으로 4대강 순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팔당 유기농 단지에서 금식기도를 시작한 것은 사순절 첫 날인 지난 2월 17일이었다.

팔당 유기농단지 부근에 있는 기독교장로회 용진교회(담임:김선구 목사)가 생존의 터전을 빼앗기게 된 농민들의 아픔을 전하면서 기장 성직자들이 사순절 기간 동안 릴레이 금식기도를 시작한 것이다.

이후 지금까지 237일, 약 8개월 동안 기장을 비롯해 각 교단 성직자와 교인들이 생명의 강과 유기농 단지를 지키기 위해 하루 한명씩 금식하며 기도해왔다.

금식기도에 참여한 2백여명은 물론 하루 3명씩 배치된 조력자와 때마다 열린 생명의 강 지키기 예배 참석자들까지, 그동안 팔당 유기농단지를 찾아 뜻을 모아온 이들은 연인원 2만여명에 달한다.

용진교회(경기 남양주군 조안면) 김선구 목사는 "그동안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하나의 새로운 생명운동, 축제가 팔당 유기농단지를 중심으로 이어졌다"고 회고했다.

혹한과 폭염, 그리고 공권력 동원에도 뜻을 굽히지 않아 왔지만, 지난 9월 강제철거를 예고하는 행정대집행 조치가 내려진데다 지난 태풍 때 유기농 하우스가 대부분 파괴되면서 농민들은 투쟁을 접기로 했다.

그러나 유기농지를 없애고 새로 들어설 하천부지 공원 폭을 90미터에서 30미터로 줄이고, 애초 계획했던 위락시설 대신 생태학습장을 마련한다는 당국의 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팔당 공동대책위 유영훈 대표(유기농 단지 농민)는 "강제철거 집행에도 끝까지 싸우려 했지만, 태풍이 모든 것을 앗아가면서 또다시 하우스를 세울 엄두도 나지 않아 결국 내려놓기로 했다"고 아쉬워 하면서도, "그러나 맑은 팔당 물을 얼마나 더럽히는지, 생태환경을 얼마나 파괴하는지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면서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동안 금식기도를 주도해온 기독교장로회는 11일 용진교회에서 금식기도를 마무리하고 '4대강 순례를 여는 기도회'를 갖고, 앞으로 생명의 강을 지키는 4대강 순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거짓말의 현장을 두 발로 찾아가 두 눈으로 확인하며 4대강 사업의 중단과 재검토를 촉구하는 순례를 떠난다"면서 "환경 재앙, 강바닥 파헤치기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남한강 이포보와 강천보 현장을 찾는 순례를 가진데 이어, 매주마다 금강과 낙동강, 영산강을 찾아 다음달 5일까지 4대강 순례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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