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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는 지난 16일까지 열린 제95회 정기총회에서 남북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기장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공동으로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자는 헌의안을 통과시켰다. 기장 총회는 기도회에 관한 세부 사항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협의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기장 총회는 또, 국내외 여러 단체들과 함께 이 시대 평화와 통일 방안을 모색하는 '평화 통일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기장 총회는 이밖에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생명의 강 살리기 기장인 1만인 선언'을 벌이기로 했으며, 여성 총대 의무 할당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총대 20명 이상을 선출하는 노회에게 여성 목사 1명과 여성 장로 1명을 의무적으로 선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단사이비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기장 이대위는 기독교 신앙에서 벗어나는 사회적 윤리적 문제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타 교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단 전문가들도 전문위원으로 참여시켜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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