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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생명평화 청소년캠프, 여름수련회 시즌…영적 재충전의 현장

관리자 2010-08-04 (수) 11:00 13년전 4215  
여름수련회 시즌…영적 재충전의 현장
기장 생명평화 청소년캠프 27~29일 전북 장수에서
CBS TV보도부 최경배 기자

본격적인 여름수련회 시즌이 시작됐다. 어린이에서 장년까지, 은혜중심에서 생명캠프까지 다양한 영적 재충전의 현장을 찾아가본다.

다시 보기 링크:
http://www.cbs.co.kr/chnocut/show.asp?idx=1538378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청소년 캠프가 열렸다.

전북 장수의 한 연수원. 생명평화 캠프 강연이 한창이다. 풀 한 포기, 곤충 한 마리 속에서도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한 장 한 장의 사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도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의 모습인지 살펴본다.

강의에 나선 최병성 목사(환경운동가)는 "강이 깊어져 조개가 다 사라지면 그동안 강에 살던 납자루 같은 물고기들은 다 사라지게 된다"면서 4대강 사업이 미칠 생태 파괴현상을 설명했다.

이 캠프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농민선교목회자연합회 등이 마련한 생명평화 청소년캠프로, 예배나 영성중심의 기존의 프로그램과 달리 성경에서 말하는 생명과 평화를 아이들이 직접 체득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명재 목사(기장 농민선교목회자연합회 생명공동체위원장)는 "생명을 섬겨야 하는데 요즘은 경쟁시대여서인지 생명을 짓밟곤 한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자연을 보고 물소리도 듣고 걸어보고 느껴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암기식 주입식이 아니라 자신들이 스스로 깨닫는 기회를 주기 위해 캠프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흙을 밟고 숲을 거닐면서 흐르는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학생들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새롭게 묵상해본다.

캠프에 참가한 김윤수 학생(중1,강남향린교회)은 "자연 속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대현 학생(중2, 목포 산돌교회)도 "자연을 느끼면서 하나님이 참 자연을 잘 만드셨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삶을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100명의 학생들은 성적과 경쟁에 쫓기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면서 창조질서 보전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ckbes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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