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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부활의 길로” 팔당서 대규모 예배

관리자 2010-04-07 (수) 13:21 13년전 4743  
4대강, 부활의 길로” 팔당서 대규모 예배
개신교 신도 1천여명, 재앙적 사업 철회 촉구
한겨레 박경만 기자 메일보내기 최상원 기자기자블로그 김태형 기자기자블로그
» 생명의 부활 바라며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개신교 목회자와 신도들이 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팔당유기농지 현장에서 생명을 상징하는 물과 원추리, 십자가를 세워놓고 ‘2010년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보고 있다. 남양주/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천주교, 불교와 함께 한강에서 ‘4대강 사업’ 반대 운동을 펴고 있는 개신교계가 4일 오후 4시, 4대강 공사 예정지에 포함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팔당유기농지 현장에서 대규모 부활절 연합예배를 열었다.


‘팔당유기농지와 4대강 온 생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합예배는 향린교회 등 30여개 교회의 목회자 및 신도 1000여명과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등 26개 단체 회원이 참여했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는 이날 ‘부활의 길을 선택하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원초적으로 부실과 부당함으로 일관하고 있는 재앙적 사업이며, 철저하게 가진 자의 논리로 전개돼 힘없고 가난한 자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사업”이라며 “엄청난 속도전 앞에서 평생 농사만 짓고 살아온 순박한 농민들은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음이 몰려오고 있는’(고린도전서 15장 21절)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재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설교에서 “4대강 사업의 무리한 추진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인 우리 강산 전체가 위험에 빠져 있다”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파괴하는 탐욕적인 4대강 죽이기 사업을 막아야 한다는 신앙고백적 자세로 팔당지역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법 행정2부(재판장 문형배)는 4대강 사업 가운데 낙동강 부분에 대한 ‘하천공사 시행계획 취소 청구소송’ 첫 변론에서 오는 19일 함안보와 달성보 공사장에서 현장검증을 하기로 결정했다.



남양주 부산/박경만 최상원 기자 mania@hani.co.kr (한겨레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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