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토) 총회 대응 상황 58 – 마지막 안내
공동기도 : 오전 10시
공지사항
1) [코로나 19 대응 상황실]을 [코로나 19 사태 이후 목회전략실]로 변경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발생한 후, 기장 총회는
지난 2월 3일부터 대응 지침을 마련하여 안내하고 지금까지
두 달 20일간 [코로나 19 대응 상황실]을 통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오늘까지 단 하루도 편하게 지내본 적이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염려와 걱정이, 한편으로는 믿음이 작동했습니다.
전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매일 10시 기도 운동에 동참해주었습니다.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긴급구호 헌금을 보내주었습니다.
총회 생활보장제위원회도 긴급으로 640개 현장교회를 지원해주었습니다.
신학적 목회적 성찰과 목회 서신을 통한 안내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지난 실패를 교훈 삼은 방역 당국과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헌신했습니다.
그 결과 최근 한 주간은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도 조심스럽게 공동예배를 재개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전 일상으로의 복귀는 어려울 거라고 합니다.
교회는 더더욱 그럴 것이며, 엄청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즉 코로나 사태 이후를 준비해야 할 상황입니다.
외국 교회의 경우는 아직 이것을 준비할 경황이 없다고 합니다.
일부 교회와 방송국과 교단장들이 함께 모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장도 [코로나 사태 이후 사회와 교회의 미래] 대화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4월 23일(목) 오후 1시, 열 한 분의 신학자와 목회자와 실무자들이 모여
어떤 변화가 예상되며, 교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논의했습니다.
미뤄진 노회 일정이 겹쳐 안내한 것처럼 매주는 모이기 어려울 듯합니다.
그래서 5월 14일(목) 1시부터 격주로 지속적인 모임을 하겠습니다.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다양한 자료를 준비하여 안내하겠습니다.
현장교회도 다양한 의견들을 주셔서 논의가 풍성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대화 모임을 계기로 상황실을 [코로나 사태 이후 목회전략실]로 바꿉니다.
사회 변화에 따른 교단의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이 결실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장교회와 함께 변화를 모색해가는 총회가 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 오늘로 공동기도문 게재는 마무리합니다.
총회는 코로나 이후의 목회전략을 준비하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공동기도
목회지원부
고마우신 아버지 하나님!
혼돈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생명을 지켜 주시고, 예배를 재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성도들과 교제하고 봉사하는 일상의 기쁨이
온전히 회복되어 교회가 소망을 얻게 하옵소서.
복음의 본질을 잃지 않되
세상의 변화를 잘 읽어 희망을 주는
건강하고 성숙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