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총회 대응 상황 33 – 공동기도와 공지
공동기도 : 매일 오전 10시
공지사항
1. 코로나 19 상황은 장기화 조짐을 보입니다.
학생들 개학을 기점으로 확산세 막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적 요인보다 국외 유입 요인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기장 교회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코로나 19 관련 현장의 대응 상황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SNS나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대응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일부 목회자들께서는 총회 홈페이지에 대응 상황과 성찰을 남기고 있습니다.
공적으로 결의하거나 대응 상황을 홈피에 올려 주시면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3. 긴급 구호헌금을 보내 주시는 교회와 성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기도하면서 마음을 모아 구호헌금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신한 100-024-106651 (재)한국기독교장로회
4. 오늘의 기도는 서울남노회 백용석 목사께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매일 오전 10시 공동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문을 현장에 맞게 수정해 활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의 공도 기도
백용석 목사(강남교회)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저희에게 새날을 주시고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베푸시는 크신 은혜가 또한 이 땅에 모든 사람에게 비취게 하옵소서.
능력 주시는 하나님,
지금 온 세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염병의 위협 앞에서 힘겨운 싸움을 싸우고 있습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쉼 없이 싸우는 의료진들과 방역과
위생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치지 않는 능력을 주옵소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도우시어 능히 해결하고 극복해 내도록 선한 능력으로 함께 하옵소서.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지금 저희와 모든 이들은 전염병의 확산으로 불안하며 불편합니다.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가고 싶은 곳을 가지 못하고,
만나고픈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몸이 불편함보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이 불안과 불편함을 깨뜨려 주시고 넉넉한 평안을 저희에게 주옵소서.
위로하시는 하나님,
힘든 일이 닥치면 약한 사람,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더 먼저 어려움에 처합니다.
재난 앞에 힘겨운 날들을 견뎌야 할 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소홀함이 없게 하시고
서로를 살피고 배려하는 넉넉한 마음을 주옵소서.
특별히 모임이 멈춰버린 작은 공동체들, 월세를 걱정해야 할 개척교회들,
도움의 손길이 원활히 전달되지 않는 그늘진 곳에 마음으로 함께 하며 작은 것이라도
정성으로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주옵소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주일이면 힘써 모여 예배의 감격 앞에 섰던 저희입니다.
성도의 교제와 사랑의 나눔 속에서 즐거워하던 저희가 이제는 모임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이 달라진 환경 속에서 새롭게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새로운 기쁨과 감격을 주시고 우리의 믿음과 주를 향한 마음이
더욱 새로워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온 나라, 모든 세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용기를 내며
지혜롭게 대처하고 이겨내도록 우리와 함께하여 주옵소서.
부활과 생명의 능력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