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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성명서] 지구적 생물 다양성 위기에 관한 집행위원회 성명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20-01-02 (목) 12:43 4년전 1261  

관련기사 에큐메니안

http://www.ecumen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86

 

관련보고 기독교환경운동연대

http://www.greenchrist.org/bbs/board.php?bo_table=community_4&wr_id=320

 

 

 

 

WCC 집행위원회 성명서 : “세계적인 생물 다양성 위기와 구조 변화를 위한 긴급한 필요성” 
(2019년 5월27일)

지구적 생물 다양성 위기에 관한 성명서

구조적 변화를 위한 긴급한 필요성

11 하느님께서 "땅에서 푸른 움이 돋아나라! 땅 위에 낟알을 내는 풀과 씨 있는 온갖 과일 나무가 돋아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2 이리하여 땅에는 푸른 움이 돋아났다. 낟알을 내는 온갖 풀과 씨 있는 온갖 과일 나무가 돋아났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13 이렇게 사흗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14 하느님께서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 밤과 낮을 갈라놓고 절기와 나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15 또 하늘 창공에서 땅을 환히 비추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6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만드신 두 큰 빛 가운데서 더 큰 빛은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빛은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또 별들도 만드셨다. 17 하느님께서는 이 빛나는 것들을 하늘 창공에 걸어놓고 땅을 비추게 하셨다. 18 이리하여 밝음과 어둠을 갈라놓으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19 이렇게 나흗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20 하느님께서 "바다에는 고기가 생겨 우글거리고 땅 위 하늘 창공 아래에는 새들이 생겨 날아다녀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1 이리하여 하느님께서는 큰 물고기와 물속에서 우글거리는 온갖 고기와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지어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22 하느님께서 이것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며 말씀하셨다. “새끼를 많이 낳아 바닷물 속에 가득히 번성하여라. 새도 땅 위에 번성 하여라!” 23 이렇게 닷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24 하느님께서 “땅은 온갖 동물을 내어라! 온갖 집짐승과 길짐승과 들짐승을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5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온갖 들짐승과 집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길짐승을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창세기 1:11-25/공동번역)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 들,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선하심으로 축복받은 동물과 식물을 사랑합니다.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 된 인간은 하나님의 크신 돌보심을 함께 나누고 공평하게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부름 받았습니다, 또한 인간과 비인간 모두가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이 사랑으로 제공한 생태계를 함께 나누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우리의 지배적인 경제 시스템에 포함된 끊임없는 성장에 대한 힘과 물질적 부에 대한 개인 및 사회적 강박 관념은 하나님의 피조세계의 현재와 미래의 온전함뿐만 아니라, 심지어 생존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생태계에 대한 우리의 크고 부정적 영향은 인류 자신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미 인류는 공동체적으로 생태적 피해를 줄여야하는 가난하고 상처받기 쉬운 형제, 자매들과 원주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 된 ‘생물 다양성 과학기구(IPBES)’ 보고서는 1970년대 이후 인간 활동의 급격한 증가와 관련된 실질적인 변화와 빠른 생태적 악화에 대한 포괄적이고 충격적인 증거를 제공합니다. 그것은 지표면의 75%가 현저히 변형되었고, 해양 지역의 66%가 치명적인 상태에 있으며, 85% 이상의 습지가 사라졌음을 보여줍니다. 삼림 벌채 비율은 2000년 이후 다소 감소했지만, 2010년과 2015년 사이에 3천 2백만 헥타르에 달하는 1차 산림은 여전히 손실되었으며, 산림의 파괴는 지속 불가능한 속도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약 1백만 종의 동식물 종들이 현재 멸종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지난 500년 동안 이미 680종 이상의 동물 종이 사라졌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사라지면 기후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 시스템의 탄력성을 손상시키고 세계 식량 안보에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혼란스런 추세의 근원은 “생산 및 소비 패턴, 인류 인구의 변동성 및 동향, 무역, 기술 혁신 및 지역과 연결된 글로벌 거버넌스”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의 궤도에서는 생태 보전을 위한 전 세계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며, 빈곤, 기아, 건강, 수질, 기후, 대양 및 육지와 관련된 44개 목표 중 35개 목표 달성이 위태롭게 될 것입니다.

“구조적” 또는 “변혁적” 변화를 강조하면서 동시에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희망의 길을 제시합니다.

(1) 계속 증가하는 소비를 거부하는 선한 삶에 대한 전망을 촉진합니다.
(2) 인구 증가와 현실적인 개인소비를 포함해서 총 소비량과 쓰레기를 줄입니다.
(3)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규범을 달성 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가치를 설정합니다.
(4) 지속 가능성을 위한 능력을 약화시키는 소득 및 성차별 등의 불평등을 해소합니다.
(5) 모든 요소들을 포함하는 의사 결정을 통해 자원의 사용과 보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인권적 기초에 기반 해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분배할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6) 국제 무역에 포함된 경제 활동에 의해 발생한 생태적 악화를 설명합니다.
(7) 친환경적 기술 및 사회 혁신 보장; 원주민에 의해 유지되거나 관리되는 지역에서 생태 파괴가 덜 진행되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교육을 증진하고, 지식을 창출하고, 다른 지식 체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합니다.

권장되는 모든 활동 영역에서 교회는 상당한 공헌을 하기에 유리합니다. 우리에게는 행동 할 수 있는 역량과 책임이 있습니다.

2019 년 5 월 22-28 일 스위스 보세이에서 만난 세계 교회 협의회 집행위원회 :

환경 정의와 생태 부채에 대한 문제는 "우리 이웃 사람들의 정의와 경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를 선언했던 WCC 성명서 (2009년 제네바)를 다시 회상해야 합니다.

생명의 충만함과 욕망의 죄를 구성하는 것에 대한 계속적인 신학적 반성을 요구하고, “부”와 “번영”에 대한 개념을 재 정의하고, 기독교의 전통과 금욕주의의 관습을 지향하며, 더 깊은 에큐메니칼의 층만함과 책임의 신학을 장려합니다. 신학적, 영적, 역사적, 전례적 자료를 개발하고 보급을 확대합니다.

교회가 창조원리에 기반해 살아가는 하는 원주민, 여성, 농민 및 숲 공동체의 지혜와 실천으로부터 계속해서 배울 수 있도록 반성의 과정을 추천합니다. 교회가 “개발”과 “이익”을 위해 땅, 물, 공기를 파괴하고 오염시키는 정부, 정치인, 기업을 견제하도록 촉구해야 합니다.

‘새로운 국제 금융 경제 건설’(NIFEA)을 위한 에큐메니칼 운동 계획에 언급 된 바와 같이, 교회가 국민총생산(Gross Nationa) 또는 국내총생산(Domestic Product) 중심의 이해를 대체할 수 있는 생태 및 사회적 영향 중심의 대체 경제 지표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생명과 생태 정의의 경제를 위한 로드맵을 논의하고 실행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소비 패턴을 새롭게 재검토 할 수 있도록 교회를 초대해야 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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