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교역자 대회.. 참.. 기다리던 시간이었지요. 합법적으로 외출을 할 수 기회(?)니까요.
사진을 마음껏, 눈치보지 않고 찍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생각 저생각하다가... 생뚱맞게...
'같이 사진 찍을 목사님들이 있으면 좋겠다..'
'이것도 내가 감당할 몫이 아닐까.. 부족한 것을 나누는 것이 진짜 나눔이겠다..' 싶어서..
게시판에다 '감히'(사진 전문가 수준의 사진실력을 가진 목사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천리포 수목원에서 같이 사진찍자고 글을 올렸는데... 아무도 오지 않으셨네요..
입장료가 만원이나 하니까.. 오시기가 어려우셨나..
그래서 몇분의 입장료를 내어드릴 몇 만원의 여유도 가지고 갔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천리포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을 몇장 올립니다.
다양한 수목이 있어서 좋더군요. 생각보다는 그렇게 그렇게 큰 수목원은 아니지만,
연구를 위한 수목원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꽃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찾아서 이름 붙이는게 또 다른 노동이 되기에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