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의 호가 도담삼봉 (그의 처가이자 출생지로 알려진 충북 단양) 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단양에서 대대로 내려온 설화를 바탕으로 여러 학자들의 의해 주장된 것이 사실이나, 정도전이 자신의 호로 염두에 둔 삼봉이 도담삼봉이 아니라 조선의 새 도성 한양의 삼각산 (지금의 북한산) 이었다는 새 설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단양군청 기록 등에 도담삼봉설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나 기왕에 도담상봉을 소개하시려면 독자들이 편향된 정보를 취하지 않도록 정보의 업댓을 함께 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