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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0일 (화) 로중(Lousung)_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우리를 또한 의롭게 만들어 주십니다_이주형목사

이종덕 (익산노회,삼광교회,목사) 2023-05-29 (월) 20:57 4개월전 120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우리를 또한 의롭게 만들어 주십니다!’

1. 다니엘 9:14 (구약 1249쪽).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재앙을 간직하여 두셨다가 우리에게 내리게 하셨사오니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공의로우시나 우리가 그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2. 로마서 3:26 (신약 243쪽).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이는 주[야훼] 우리 하나님은 그가 행하시는 그의 모든 행위들에 있어서 의로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것은 의롭다. 그러므로 그의 행위는 기준이 되고 따라야 할 길이 된다. 보상과 처벌로 구분되는 심판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이 공의다. 물론 그의 공의는 판결을 받는 이 자신에게서 긍정되는 것이다.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평함이다. 그러나 그의 의는 정죄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은 아니다. ‘이는 주[야훼]는 의로우시기 때문이다. [공]의로운 행위들을 그는 사랑하시도다!’(시 11:7).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다(대하 12:6). 그러므로 그의 행위가 의로운 것이다. ‘주[2인칭대명사]께서는 의로우시기 때문입니다!’(느 9:8)라고 고백되기도 한다. ‘주[야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여 주는 의로우시니이다!’(스 9:15. cf. 시 119:137; 렘 12:1). 
의가 주께 돌려지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그분의 의로움을 판단하고 그의 행위가 의롭다고 평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근본적으로 그의 행위가 공의인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의 공의 기준에 맞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행위가 기준이며 척도로서 공의인 것이다. ›하나님은 항상 옳다!‹(cf. 롬 11:33-36). 그는 틀릴 수 없다]. 
시편의 한 구절은 평행법을 통해 그의 행위들이 그의 길[방법(way)]들과 연관된 것을 설명하며 동시에 의로움의 특징을 뚜렷이 밝히고 보충한다. ‘주[야훼]께서는 그의 모든 길들에서 의로우시며 그의 모든 행위들에 있어서 은혜로우시다!’(시 145:17. cf. 신 32:4). 응당 그는 의로운 이에게 강복하신다(시 5:12[히13절]).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신다. 또한 예수 믿는 이를 의롭다 하신다. 의롭다는 말은 법적인 용어로서 재판장으로부터 무죄 선고를 받는다는 그래서 처벌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는 말이다. 
믿음은 의로우신 하나님과 접촉하는 길이며 곧 의롭게 되는 방법이다. 예수는 믿음을 통하여 의롭게 되는 통로인 것이다. 믿음에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이 없다. 민족과 혈연을 뛰어 넘는 기준이며 누구든 갈 수 있는 길이다. 그 믿음은 율법을 더욱 굳게 세우는데 이는 믿음은 율법이 의도하고 지향하는 바를 이루게 하기 때문이다. 율법은 본래 의롭고 거룩하고 선한 것이다(롬 7:12). 그러므로 그것을 지키고 행해야 의로움에 – 구원과 영생에 – 이를 수 있는 것이다(cf. 마 19:16-19). 
그러나 누가 그 요구를 모두 실천할 수 있는가? 그런 의인은 그러나 없다(9-12절). 그 길로 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 구원을 얻을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율법을 이루는 또 하나의 길을 하나님께서 마련하셨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21-22절). 
예수를 통하여 얻게 된 은총의 사건으로서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이다(24절). 그것을 믿음으로 의로움 즉 율법이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된 것이다(갈 2:16.20-21; 3:11). 율법은 이제 지킴으로 의로움에 이르는 길이 아니라 이미 의롭게 된 [자유로운] 이들로서 지키는 생활률이 된다. 신앙은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서 후속행위를 뜻한다. 그 구원을 지켜가는 것이 목표이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며 우리 역시 의롭기를 원하시고 또 주님을 대하는 이로서 의롭게 되기를 요구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더러운 죄를 씻을 수 없으며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압니다.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지 않으며 또 율법이 요구하는 것을 이루려 애쓰지만 결코 그것을 이룰 능력이 없음도 절감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의로움에 이를 수 있는 길을 만드셨음을 믿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가 갚아야 할 빚을 청산하게 하셨고 그렇게 우리를 의롭다 선언해 우리가 의로우신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해주셨으니 이제는 더 없이 값진 선물을 받은 이로서 도리어 율법을 지키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265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126장 (천사 찬송하기를); 256장 (나의 죄 모두 지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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