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 11:16-25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일러라.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비록 내가 그들을 멀리 이방 사람들 가운데로 쫓아 버렸고, 여러 나라에 흩어 놓았어도, 그들이 가 있는 여러 나라에서 내가 잠시 그들의 성소가 되어 주겠다’ 하여라. 그러므로 너는 포로가 된 동포들에게 이르기를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여러 민족 속에서 너희를 모아 들이고, 너희가 흩어져 살고 있는 그 여러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 이스라엘 땅을 너희에게 주겠다’ 하여라. 그들이 그곳으로 가서, 그 땅의 보기 싫고 역겨운 우상들을 그 땅에서 다 없애 버릴 것이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고, 새로운 영을 그들 속에 넣어 주겠다. 내가 그들의 몸에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겠다. 그래서 그들은 나의 율례대로 생활하고, 나의 규례를 지키고 그대로 실천하여,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 그래서 나는, 주님께서 내게 보여주신 모든 일을, 포로로 끌려 온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였다.
(묵상)
왕국의 멸망과 포로 생활은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을 새롭게 회복시키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삶에 깊이 뿌리내린 우상들이 제거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이 삶의 고난과 절망을 이겨내기를 원하십니다. 당신 안에 있는 우상들이 제거되기를 원하시며, 당신의 몸과 마음이 회복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며 잠시 머무르십시오.
회복을 위해 하나님은 일치된 마음, 새로운 영을 주십니다. 돌 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시고 살 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은혜와 복을 누리며 새로운 삶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당신 안에 돌 같이 굳은 마음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살 같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되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에스겔 예언자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힘과 용기를 얻고, 희망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언제 어디서나 일치된 마음과 새로운 영으로 무장하여, 절망을 떨쳐 버리고 희망찬 미래를 내다보면서, 형제자매 이웃들과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갑니다. 성령님께서 당신 안에 있는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해 주시고,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성찰) 돌같이 굳은 마음을 버리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십시오!
시편 11:4, 7
주님께서 그의 성전에 계신다. 주님은 그의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다. 주님은 그의 눈으로 사람을 살피시고 눈동자로 꿰뚫어 보신다. / 주님은 의로우셔서, 정의로운 일을 사랑하는 분이시니, 정직한 사람은 그의 얼굴을 뵙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