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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 할 개역 성경전서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8-05-15 (화) 22:29 5년전 1820  

한국의 한글 성경은 개인의 신앙 성장 뿐 아니라 한국 문화에 상상을 초월한 유익을 주었을 것이다.

이 성경이 누구에에 의해 어떻게 번역되어 출간 되었는가를 알며 하나님의 놀랍고 세밀한 은혜를 알 수 있다.

몇 년전에 중국의 어떤 인사가 역사 소설 삼국지를 가지고 어떤 교훈을 강의한 것을 tv에서보았다.

그 내용은 잘 모르나 인민복을 입고 강의하는 모습이 대단히 진지하였다. 그야말로 어떤 절대적인 진리를 전하는 것 같을 정도의 모습이었다. 그것을 보고 깨닫는 바가 있었다. 역사 소설을 가지고도 이렇게 진지하고 영향력 있게 강의를 하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그 실제의 역사적 사건 그 놀라운 사실적인 내용인 성경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과 생명력을 주고 설득력 있게 강의를 하고 있는가, 성경의 그 내용들을 그대로만 잘 전한다면 그 감동과 교훈 생명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이 전해지는 그 자리에서 성령의 그 역사가 임할 것인데 즉 현재화 되고 현재화 할 것인데 하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렇다면 그 경전이 한국에 어떻게 번역이 완성이 되었나를 보아도 모든 독자들은 읽기 전에 감명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한국의 독자들은 계시의 말씀과 역사는 말할 것도 없지만 번역 과정을 보면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인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최초의 한국어 성경전서의 번역 완성 출간이 하나님의 한국에 주신 특별한 은총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와 번역자의 선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한국에 주시기 위하여 잘 준비된 사람을 선택하여 보내시어 번역하게 하신 것이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잘 갖춘 사람이라는 것을 보면 우연이라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을 우연이라 하겠는가. 하나님이 이렇게 잘 준비된 사람을 택하여 번역하게 하셨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 실제로 있는 사건에, 삶의 모든 문제와 내용이 다 들어 있는, 그리고 그 해결책이 있는 그 감동과 감격 전율 할 정도로, 영원한 생명을 주는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는 그 내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그대로만 전해도 말로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역사가 가득한 그의 말씀이 담긴 그 경전을  얼마나 잘 준비된 사람을 통하여 번역하게 하셨겠는가,)

( 만약 대략 이십 세가 넘어 학교에서 히브리어 헬라어 배워서 어느 정도 익숙하다고 그 언어를 잘 안다고 할 수 있겐는가, 외국에서 무슨 학위를 취득한 것이 번역에 무슨 큰 도움이 되겠는가, 그러나 어렸을 때 부터 구약 성경을 읽고 또 읽고 암송하고 그 신앙에 충실하였다면 거의 성경과 동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더구나 유대인이면 이스라엘 역사 문화 전통 지리 등에 정통하였을 것이다. 그 구약의 배경 의미 세세한 내용을 너무나 잘 알 것이다. 거기다가 특별히 어학 실력이 탁월하고 신실한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어렸을 때 부터 자기의 모국어 즉 원어로 성경 시편을 암송하였다면 그 내용과 거의 일치 동화될 정도로 이해하였을 것이다.

이렇게 잘 갖춘 사람은 찾기 힘들 것이다. 거기에다가 기독교로 개종하여, 그 과정이 얼마나 극적이었겠는가,  기독교를 잘 알고 또한 한국어를 공부하고 준비하여 최선을 다하여 번역하고 또 더욱 완전케 하기를 다하여 드디어 완간하였다는 것 아닌가, 만약 최초의 번역이 너무 부족하거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잘못 번역이 되었다면 어찌할 뻔 하였겠는가, 그 번역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 그리고 혹 한번 잘못 번역의 부분이 많다면 그 다음의 개정은 어떤 면에서 번역보다 더 어렵고 혼돈스럽게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잘 준비된 사람을 사용하여 번역케 하신 것이라는 것이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잘 갖추고  잘 준비되었다고 본다. 어쩌면  앞으로도 이 정도의 분을 찾기는 거의 힘들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것을 볼 때 한국어의 번역 성경은 한국에 주신 하나님의 선물 은총이었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한글과 한국의 문화에 끼친 영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번역자가 거의 무명인사롤 남아있다는 것도 의미있다. 주님만 드러내려는 번역자의 자세가 포함되어 있다 할 것이다.)

최근에 연세대학교 구약학 박준서 명예교수의 개역성경 번역에 대하여 기고한 글을 보았다. 신약의 번역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지만 구약의 번역자에 대해서는 의외로 아는 분이 드믈다며 한글 개역성경번역에 관한 내용이다.

1. 다음은 그 글 중 발췌한 일부분이다.

[ 신약 성경은 스코틀랜드의 선교사 존 로스 (John Ross) 목사가 1880년대 중국 심양에서 최초 번역하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구약 번역자에 대해서는 아는 분들이 의외로 많지 않다는 것이다.

다음은 그의 기고문에서 구약 번역자에 대한 글의 일부분이다.

구약 성경의 최초의 한글 번역은 알렉산더 알버트 피터스 목사이다. 한국명으로는 피득이라고 부른다. 그가 1895년 한국에 와서 3년간 한국말을 배운 후 1898년 시편의 일부를 우리말로 번역해서 시편 촬요를 출간 한 것이다. 역사상 최초의 한글 구약성경 번역이 된다.

알렉산더 피터스는 1871년 러시아의 정통파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히브리어를 배웠고 히브리어로 된 기도문과 시편을 낭송하며 성장했다.

그는 기독교인이 되었다. 기독교로 개종한 피터스는 어학에 특출한 재능을 타고 났다. 히브리어는 물론 라틴어 희랍어와 같은 고전어, 독어, 불어, 영어, 이디쉬어(독일어와 히브리어 합성어)까지 구사하는 어학의 귀재였다.

그가 서울에 온 후 3년 만에 구약성경 중에서 번역하기가 가장 어려운 책으로 알려진 시편을 번역했다. 그가 한국어 운율에 맞은 유려한 우리말로 시편을 번역했다는 것은 그의 천부적인 어학적 재능을 잘 말해준다.

1900년 피터스는 미국으로 가서 신학 수업을 받은 후 목사안수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당시 구약성경번역 위원회의 위원으로 뛰어난 히브리어 실력을 발휘해서 구약성경번역의 중추적 역할을 했고 1910년 마침내 최초의 한글 구약성경 번역을 완료했다.

그 후 출간된 한글 성경을 가다듬고 손질하고 오류가 있는 곳을 수정하는 작업을 계속 했다. 피터스 목사는 구약성경 개역위원회의 평생위원으로 위촉되어 한글 성경 개역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했다. 개역 작업은 1938년에 끝이 났고 그 해에 개역성경전서가 출판되었다. 1910년에 번역되고 1938년에 개정된 구약성경은 대단히 잘된 훌륭한 번역이라는 것을 말한다. 특히 소리 내어 읽으면 우리말의 운율이 잘 들어맞어 감탄이 나올 정도이다. 이상 [  ]은 박준서 교수의 기고문 일부의 발췌이다.]

 

1. 개역 성경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석서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이 쓴 주석서가 있다는 것이다. 그 당시의 주석가들은 대분분 한문 한학에 또한 일어에 어느 정도 능통 또는 익숙하였을 것이다. 히브리어 헬라어에 상당히 정통하였겠고 영어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분들이 성경에 어느 정도 정통하고 능통한 이 분들이 성경 주석서를 썼기에 다시 한번 성경 번역에 대하여 검증을 한 셈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개역 성경을 읽고 있었던 것이다. 어떠한 번역 성경도 그 성경에 주석서가 한권 또는 몇 권 있어야 검증이 되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개역성경을 제외하고 아직 주석서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교계가 공인해서 보는 개정은 번역의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물론 결정적이라고까지 할 것은 없을 것이다. 잘 번역된 개역을 근거로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정하지 않았어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았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최근 한국 교계의 가장 반성할 점은

수평이동의 교회 성장론 일 것이다. 이것은 세상 기업에서나 경쟁적으로 하는 것을 교회에서 올인하고 세상 기업적으로 경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외형적 목적은 많은 문제를 가져오게 되고 성경 말씀도 교회성장론에 밀린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하니 한국에서도 한글 개역의 개정판을 보고도 적어도 몇 분의 학자는 묙회자는 가슴을 치며 문제가 있다 문제가 많다고 하여야 할 것인데 다 꿀 드신 모습으로 조용하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교인 성장을 위한 성경 말씀보다 수평이동으로 교인 숫자 증가에 올인 한 결과 일 것이다.

또한 신학교 에서도 성경말씀과 성경이 기록되고 역사가 있는 이스라엘의 종교 역사 문화 지리 전통을 알고 성경을 연구하고 인문학적인 많은 교육위에 성경을 깊이 연구하고 전하였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런데 서구의 신학학설이 절대적으로 대단 한 줄 알고 그것을 성경위에 두지 않았나 반성해야 할 것이다. 개혁자들이 말씀으로 돌아가라고 외치면 말씀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인데 그렇게 외치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어야 할 것이다.

어떤 교단의 신학교 교수와 일부 학생은 촛불을 드는 보도를 본적이 있는데 이제는 주님 보다 촛불을 의지 하는가 하는 아픔이나 쓴 웃음을 주었을 정도일 것이다. 성경을 잘모르는 것 같다. 더욱이 구약 성경을 잘 모르거나 잘 안보는 아닌가 할 것이다. 구약을 몇 번 통독하고 알았다면 그러한 일은 없었을 듯싶다. 어떤 청년들은 어떤 팻말을 들고 교회 앞에서 시위를 하며 존귀한 성도님들이 잘못 생각하고 자신들이 옳은 일을 하는 줄 알고 있는 듯 한 모습도 보았다. 참으로 성경을 알지도 못하고 자기들이 의로운 일을 하는 것으로 아는 듯 하다. 그러한 모습은 나는 성경을 구약 성경을 잘 모르오 라는 팻말을 드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그것은 그러한 일을 하게한 목회자도 책임이 있다 할것이다. 자신들이 뭘하는지도 모르고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 듯 하다.

성경을 그리고 구약 성경을 몇번이라도 읽어 보았는지 하는 것이다. 성경 어디에 근거해서 무엇이 어떠하다는 것인가, 성경을 잘 모르고 학설을 더 신봉하고 연구하면 이러한 결과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성경과 교회를 모르는 어떤 세상 여론에 메스컴에 적그리스도의 교회 훼파 전략에 말려든 것이 아닌가도 반성해야 할 것이다.

차라리 몇 년전에 어떤 자매님이 WCC 행사장 앞에 예수님보다 서구 신학자 누구를 높이는 하면서 WCC 총회 입구에서 외치는 것을 보았다. 일반 평신도가 그 내용을 잘 알까 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그 성도가 더 성경적이고 기특하고 순수한 것일 것이다.

이 시대에 한국에서 개정번역을 보고 또한 미국 출판의 niv 개정판을 보고 교계 학계가 평신도를 인도하는 교계 학계 리더분들이 단지 몇 분이라도 지적하는 분이 없다는 것이 심히 궁금하고 의아할 뿐이다. 성경학자가 없는 것인가 오히려 우리가 잘못 본 것인가,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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