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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강경수 장로 간증)

이상호 (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21-09-13 (월) 08:47 2년전 650  

전능하신 하나님


노회 고시위원회에서 대전노회 직전 남신도회장 강경수 장로의 은혜로운 간증을 들었다. 강장로는 1970. 1. 21 말씀집회를 통해 은혜를 받고 신학교에 까지 갔던 분으로 운수사업을 하다가 지금의 사업으로 돈을 벌어 매월 수백만 원의 선교사업을 하는 분이다. 특히 교회학교 교사로 50년, 교회 차량 운전으로 40년을 섬긴 분이다. 그가 선교사업을 하게 된 데는 특별한 간증이 있다.

그는 모태신자로 어려서부터 중학생이 교회 주보를 만드는 일로부터 교회를 섬겼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엘 갈 수가 없었다. 그런데 당시 담임이셨던 고 송일섭 목사께서 학비를 대 주셔서 대전상고를 나와 중소기업 은행에 합격, 아르바이트 하고 월급을 받아 33,000☓24%☓햇수를 합하여 67만원 돈을 신문지에 싸서 갔다드렸더니 받으시고는 다시 주시면서 “사람 키우는 일을 하라”고 하셨단다. 여기서 잠시 즐거운 에피소드가 있다. 나이 어린 학생이 큰 돈을 신문지에 싸가지고 와서 저축하니 세도 농협에서 지서로 신고하여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자초지종을 얘기했고 송목사님이 증언해줘서 무혐의로 풀려났던 일화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다. 그는 그 돈을 종자돈으로 하여 평생을 사람 키우는 일을 하였는데 그의 장학금으로 성장한 사람 가운데는 대학교수가 3-4명, 검사도 있고 목회자가 여러 명이라고 한다.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다 하자면 책으로 써야겠지만 최근에 있었던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의 선교는 얼굴을 보고 하기 보다는 교파초월 추천 받아서 해왔다. 요즘 코로나로 월세조차 내지 못하는 대전에 모 감리교회 세를 감당하게 되었다고 한다. 월세는 무려 75만원이다. 역시 강장로가 신학을 하게 하고 학비를 대 준 목사이기에 외면할 수 없었던 것이다. 몇 달을 꼬박꼬박 내니까 주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누구신데 이렇게 월세를 내주시느냐고 묻더란다. 간략하게 답했더니 자기도 교회 다니는 집사인데 가만히 있을 수 없으니 50만원만 내라고 하더란다.

여름에 그분을 세도에 초대하여 우여회 한 상을 대접하고 토마토 선물을 하면서 기왕에 교회에 다니시는데 내 건물에 있는 교회에 나가라고 했더니 코로나로 본 교회에도 잘 못가는데 그렇게 하겠노라며 연말까지만 내 주시면 내년부터는 아예 집세를 받지 않겠노라고 했다며 싱글벙글이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모씨네 종중 땅에 많은 돈을 들여 사업장을 만들어 수십년 사용료를 내며 지내왔는데 임원이 바뀌면서 당장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아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고 한다. 자녀들은 이참에 70이 다 된 아버지에게 사업을 정리하고 일을 줄이라고 했단다. 강장로는 사업을 통해서 선교를 하는데 “하나님 알아서 해 주세요”하고 맡기는 기도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기도만 할 수 없어서 문제를 가지고 물어물어 문제의 종중 회장을 만나서 상의하려고 갔는데 마침 그 아들이 도착하여 인사를 하며 자기 아버지에게 강장로를 새롭게 소개하게 되었으니 그가 바로 대전 교회 목사였고 장학금과 교회 월세를 감당해 준 분이 바로 강장로였던 것이다. 사태는 급반전이 일어나 종중회장은 총무에게 얘기해서 바로 다음 날 사업장을 아주 싸게 아예 사라고 해서 되레 더 주려고 실갱이 하다가 무려 국유지 포함 2700여 평을 사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다. 그리고 “구하라 주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셨다. 문제는 신자라고 하면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않고 계산하며, 믿음이 없으니까 구하지도 않는다. 강장로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동일하신 분이다. 홍해를 가르시고 길을 내시며,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주시고 사막에서 샘을 내신 분이시다. 기왕에 믿으려면 간증과 고백이 있도록 신나게 믿자.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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