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은 경상남도 합천과 산청에 위치한 명산입니다. 해발 1108m입니다. 가을 억새도 볼만하지만 황매산을 대표하는 것은 봄철의 철쭉입니다.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엄청난 면적의 산 능선 평원에 철쭉이 황홀하게 핍니다. 아마도 철쭉으로는 한국 제일의 명소로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해발900m 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합천쪽이나 산청쪽 모두 산 8부 능선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5월 15일 쯤에는 해제될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합천쪽은 차량이 완전 통제되고 있는데 산청쪽은 융통이 됩니다. 양쪽 다 걸어서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바깥 나들이도 못하고 계실 기장 가족들을 위하여 사진 몇장 올립니다. 황매산은 철쭉도 멋있지만 산세도 아주 멋있습니다. 모산재 계곡쪽에는 괴암괴석들과 깎아지른 바위를 타는 스릴넘치는 맛도 있습니다. 지금은 꽃이 만개되자 않아서 좀 아쉬운데 11~15일 쯤에는 절정일것 같습니다.
- 황매산성 망루입니다 -
- 산청쪽에서 바라본 황매산 -
- 가운데 봉우리가 황매산 -
- 합천쪽에서 바라본 황매산 -
- 꽃길에서 토끼를 만났습니다. 꽃 위로는 새가 날아가고... 들짐승, 날짐승, 꽃 -
- 석양의 황매산 : 해가 얹혀진 곳이 항매산 봉화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