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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치유하는 힘

박용래 (대전광역노회,대전장로교회,원로목사) 2019-07-05 (금) 10:06 4년전 1941  

세상을 치유하는 힘


1:29-39                                                박용래목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건강의 기준은 4가     지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체적 건강(Physical health)입니다. / 육체의 건강입니다

정신적 건강(Mental health)입니다. / 우울증과 정신건강입니다

사회적 건강(Social health)입니다./원만한 대인관계를 말합니다

영적 건강(Spiritual health)입니다. /

이 네 가지 중 어느 하나가 부족해도 장애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몸에 부족함이 있거나 정신에 모자람이 있거나 사회성이 결여되었거나 영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장애인이라는 주장입니다. 세상에 장애인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치료가 필요한 모두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건강 염려증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환자들 가운데는 전혀 병이 없는데도 건강에 대한 염려 때문에 스스로 환자라고 단정하고 병원을 찾아다니는 "건강염려증 환자" 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오늘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일이 뭡니까?

? 명예나 지위? 물론 그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돈과 지위와 명예와 권력이 아무리 많아도 건강이 없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운동방법, 운동기구, 건강보조식품 등 온통 우리 사회는건강, 이란 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에 빨간 불이 켜져 있다고 불안하게 산다는 것입니다. 과거보다 환경도 좋아지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지만 잘못된 식생활 습관과 점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살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인 3명중에 한 명이 암에 걸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젠 암도 감기처럼 취급하며 살아가야할 때가 왔다는 말들도 합니다.

또한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에도 그야말로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입니다우리나라에 우울증 환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전 국민의 11%, 장년층(45~59)22%가 우울증 환자라고 합니다. 70세 이상의 80퍼센트, 50대의 절반 가까이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OECD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들은 병든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금년에도 엘리뇨 현상으로 인하여 심각한 이상 기변이 일어남으로 지구촌 곳곳에 재앙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 폭염과 폭우와 태풍이 일어남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 모든 기상 이변은 알고 보면 천재(天災)가 아니라 인재(人災)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신 세상을 사람들의 탐욕으로 인하여 세상이 병들어 신음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잘못 뿌린 결과라는 것입니다. 병든 세상에 살면서 그 누구도 건강을 자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땅도 병들고 물도 병들고, 공기도 병들어 죽어갑니다. 물고기가 죽어 가고 각종 짐승들이 죽어가고 결국에는 사람들도 병들어 죽어 간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의술과 의학이 발달된다 해도 병든 세상을 치료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세상에 한계가 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한 세상에서 건강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도 오늘 현대인들은 어느 때보다도 병든 세상에서 불안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을 병들게 하는 것이 결코 자연재해만이 아닙니다.

물질만능주의에서 오는 빈부의 격차에서 오는 상대적인 박탈감속에 꿈과 희망을 잃어가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사람들이 할 일들을 이제는 인간로봇에게 일감을 빼앗겨 버리고 직장을 잃고 수많은 가정들이 무너지고 고아가 많아지고 학자들은 지금 우리 사회의 건강상태가 최악의 상태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병든 세상을 치유하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무엇으로 이 병든 세상을 치유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까? 이 세상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어데 있을까?

오늘 성경 말씀에서 해답을 찾고 자 합니다.

1) 주인을 찾아야 합니다.

주인을 잃어버린 세상에 온갖 불행과 저주가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온 만물의 잃어버린 주인을 찾아야 합니다. 거기에 구원이 길이 있고 치료와 회복의 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온 세상의 주인은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하나님을 잃어버린 세상과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마음속에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세상에 주인이심을 깨닫고 그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하여 병든 세상은 치유 받고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가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병든 세상을 치유할 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주님은 병든 사람들을 치유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병 낫기 원하는 자들이 찾아왔고 주님은 그들을 치유하여 주셨습니다. 병이 낫고, 귀신들이 쫓겨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병든 세상을 치유하러 오셨습니다.

4:18~ 주님은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세상의 병든 모든 자들을 고쳐주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 주님이 가시는 마을마다 다 질병이 사라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자신의 병을 고침 받기 원하여 주님 앞으로 나온 사람들만이 고침을 받고 깨끗함을 입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병든 세상에서 신음하는 우리가 깨끗하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복잡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절망에서 벗어나 생명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오직(!) 주님 앞으로 나와야 합니다.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 아침 믿음의 눈을 뜨시기 바랍니다. 세상만 바라보던 우리의 눈을 주님께로 돌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찾는 자들을 만나 주시고, 해결해 주시고 구원하시고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라 믿음의 눈을 뜨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길이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주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의 상처를 치유하실 것입니다. 이 병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소망이 없습니다. 이 병든 세상을 치유하여 주시는 가장 귀한 힘은 바로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찾는 길입니다. 세상을 치유하러 오신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로부터 치료받고 회복되어 복 있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2) 주인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주인 되신 하나님을 잃어버린 세상은 점점 타락하고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잃어버리고 인간의 욕심과 고집으로 살아가는 세상에는 점점 치료받기 힘들 정도로 세상은 병들어 신음하고 있습니다. 병든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허무하고 외롭고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실제 사람들은 병이 나면 가장 외롭고 허무함을 느낍니다. 자기가 당하는 고통을 아무도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리게 되면 사람은 정말 약해집니다. 평생 모은 수많은 재산이 병을 고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학벌과 권력이 병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한 재벌이 암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주치의에게 내병만 고칠 수 있다면 내 재산의 반이라도 주겠소라고 간곡하게 매달렸습니다. 그러나 주치의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 뿐이었습니다. 그 많은 재산이 생명을 구하는데 아무런 소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 부자는 최후에 살고 싶은 의혹 속에 의사에게 매어달리기를 죽을 수 밖에 없다면 나를 200년 후 의술이 발달하면 되살아 날 수 있게 나를 영하 200의 냉동실에 보관해주시요라는 유언을 남긴 채 죽어갔다고 했습니다. 천국에 소망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의 마지막은 모두가 불행하게 마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진리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의 재산이, 우리의 권력이, 우리의 명예가, 우리의 학식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오직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사랑의 베풀어 주신 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오직 세상을 치료하고 구원할 힘은 오직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건져주실 구주이십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복된 소식입니다. 예수님은 병들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치유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2:17~ 예수께서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야 쓸 데 있습니다.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주님은 각종문제를 끌어안고 주님을 찾아 나와서 호소하는 병든 자 약한 자들을 고쳐주셨고 해결해 주셨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병든 이 세상을 치유할 힘은 의학이나 과학기술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만이 병든 세상을 치유할 힘이 있고 구원할 능력이 있을을 알아야합니다. 병든 세상의 희망은 오직 주님께 있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에 있습니다. 예수께서 치유자 되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믿는 사람에게 주신구약신약이라는 두 약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약입니다. 이 시간 육체의 병과 마음의 병으로 고통 받는 성도들은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깨끗하게 치유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치료하는 하나님”(15:26) 이십니다. 주님께 우리의 모든 질병을 내어 맡깁시다. 더 이상 주님을 떠나서 고통 받지 말고 주님 앞에 나와 치유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3) 주님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주님께 나와 모든 병을 고침 받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병든 자들을 치료하시는 목적은 분명합니다.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주님은 내가 이 일을 위해서 왔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병을 치유하신 것은 바로 전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강조점은 병이 고침 받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병이 고침 받고 나면에 있다 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관심은 우리들이 직분을 받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직분을 받고 나면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직분을 받고 나서 어떤 사역자로 살아가느냐? 주님의 관심은 거기에 있습니다. 직분받고 나면 엉터리로 살면 안된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찾아와 병 고침을 받고 문제를 해결 받기를 원하지만, 그 목적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즉 일단 병을 고침 받고 나면 어떻게 살아야 되겠다는 목적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병고침 받기 전에는 주님께 매어 달리다가도 병 고침을 받고 나면 자신의 욕심에 빠져서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주님은 병든 자를 치유해주시고 세상에 나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병을 고쳐주시는 데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말라.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라. 구원받은 자로서 믿음으로 살아라.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라. 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질병을 고침 받음으로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배는 좌초됩니다. 목표를 모르는 비행기는 제대로 갈 수가 없습니다. 사명을 깨닫지 못한 채 육체의 병만 고침 받아서는 정말 건강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병 고침 받고 축복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구원받는 것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찾아와 문제를 해결 받고, 병고침 받고 축복 받은 후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주님께서는 우리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귀한 직분을 받기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받는 주님의 제자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이 일을 위하여 왔노라 말씀하셨습니다. 전도하는 일, 세상을 구원하는 일(!) 위해 세상에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만 병고침 받으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병 고침 받은 내가 세상을 치유하시는 주님의 일에 동참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나만을 위해 살던 내가 다른 이들을 위해 살아가라고 주님께서는 우리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병든 세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대로 현실은

신체적 건강도 정신적 건강도 사회적 건강도 영적 건강도 최악의 상태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만 병들었어도 장애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모두가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을 치유하는 힘 오늘 우리가 치유 받아야 할 힘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잃어버린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믿고 순종하는 삶을 통하여 치료받고 변화 받아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자들로 거듭난 삶이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5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한 후에 지난날의 주일 설교를 다시 읽으면서 은혜도 받고 부끄러운 마음도 가집니다. 그래도 함께 나누고 싶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20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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