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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솔문

요한복음 7개 표적의 교차대칭구조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18-01-24 (수) 17:50 6년전 4644  

올해 수요예배 설교는

한 주에 신약성경 한 책을 나가고 있습니다.

오래 전 수요예배 때 구약과 신약 66권 전부를 이렇게 다루었는데요.

그때는 개관과 핵심을 전하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본문을 자유롭게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때 원고도 사실상 없습니다. 손으로 쓴 원고라

스팸편지함같은 어느 종이 박스에 매몰되어 있지요).

 

오늘은 요한복음입니다.

 

요한복음의 7가지 표적을 다루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시작하여 일곱 번째로 마치는 방식으로 하지 않고

교차대칭 구조를 가지고

네 가지를 말씀드리려고 이 파워 포인트 준비했습니다.

 

 


요한복음1.png







요한복음2.png


 

 

  

이 교차대칭구조는

김득중 교수님의 <요한의 신학> 책에 소개된

지라르(M. Girard) 분석을 참고 했습니다.

김교수님은 지라르의 분석에 동의하지 않는 듯하나,

제가 보기에 상당히 일리가 있습니다.

요한복음에서 교차대칭구조는 단골이지요.

 

B에서 베데스다 연못과 실로암 연못 / 안식일이 대응하는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C에서 거의 죽은 것완전히 죽은 것도 대응합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베데스다 연못 이야기가 앞으로 배치된 이유도

이 구조이면 설명이 됩니다.

다만 지라르는 보통 다섯 번째 표적이라고 하는 것은 독립된 표적으로 안 봅니다.

그리고 일곱 번째 표적은 명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의 돌항아리의 여섯 개처럼 불완전하게 여섯 개만 명시하면서

암묵적으로 분명한 일곱 번째 표적을 부각시키고

채워 넣게 한다는 것이죠.

저는 별표에 포괄적으로 십자가와 부활을 넣었습니다.

 

기적이 상징하는 영적인 싸인은

묵상하다보면 형성되실 겁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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