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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진


제100회 총회 제3차 임시 실행위원회 평택교회 총회 업무보고 (요약본)

관리자 (광주남노회,작천교회,목사) 2016-08-10 (수) 13:05 7년전 1670  

100회 총회 제3차 임시 실행위원회,2016.8.9.,평택교회

 

총회 업무보고 (요약본)

 

총회총무 배태진 목사

 

존경하는 총회장님, 그리고 제100회 총회 실행위원 여러분!

한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7, 8월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인 교회들이 여러 여름신앙수련회를 통하여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가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기장 공동체에 속한 주님의 귀한 교회가 지치지 않고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나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제100회 총회에서 우리 교단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성찬의 깊은 뜻을 기억하고 행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우리 교단이 걸어가야 할 방향을 천명하였습니다. 총회본부는 제100회 총회 주제 아래 총회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총회 결의사항과 그에 따른 선교사업, 정책개발, 제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이번 제101회 총회 준비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 5개 주관 노회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하면서 진행해 가고 있음을 보고 드립니다.

 

지난 제100회 총회에서 1년 더 연구하도록 허락되었던 100회 총회 기념문서: 교회를 교회답게의 건은 제7문서작성특별위원회를 통해서 지난 총회에서의 총대 회원들의 의견과 관심 있는 기장인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다시 연구하여 이번 총회 헌의안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총회는 우리 교단의 101회기를 이끌어갈 임원과 우리 교단의 실무를 책임질 총회 총무를 선출하는 때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권역별로 6번의 후보자 공청회를 준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공명선거를 위해 선거관리 업무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실행위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근 한미 양국 정부가 한반도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공식 발표함으로써 온 국민이 전쟁위협과 생명안전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지니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평화·통일위원회는 한반도 전쟁위협을 고조시키는 한반도 사드 배치 계획을 중단할 것을 논평을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는 하나님의 생명, 정의, 평화를 위배하는 것임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아갈 것입니다.

또 평화·통일위원회는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지속하면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평화조약(Peace Treaty) 체결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중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미국교회협의회와 함께 미대륙을 횡단(LA-시카고-인디애나폴리스-워싱턴)하면서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국제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원서를 미국 백악관에 전달하였습니다.

 

지난 612(주일)은 총회 선교주일이었습니다. 총회 선교주일은 우리가 한국기독교장로회라는 이름으로 함께한 선교의 공동체라는 의미를 살리고, 기장인 모두에게 주인의식과 소속감을 더하는 기회입니다. 선교주일헌금은 81일 현재 340개 교회가 참여하여 99,478,200원을 헌금하였습니다. 보내주신 헌금은 국제협력선교, 장애인선교, 도시·농어촌선교, 평화통일선교, 생태환경선교, 인권선교 등 교단이 감당해야 할 모든 선교사역에 귀하게 쓰여집니다. 교단 선교를 위해서 노회와 교회에서 총회주일헌금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지난 제100회 총회 제2차 임시 실행위원회 이후에 총회본부의 자세한 업무보고는 실행위원회 책자에 각 선교 영역별로 자세히 실었습니다. 선교 영역별 자세한 보고는 지면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행위원 여러분!

이제 저는 8년이라는 세월의 총회 총무로서의 사역을 마무리하며, 이번 제1003차 임시 실행위원회가 총회 총무로서 참석하는 마지막 실행위원회입니다. 8년간 총회 총무로서의 사역을 돌아보면, 저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교단과 기장의 모든 식구들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한 점도 있었음을 고백하며, 여러분께 머리 숙여 양해를 구합니다.

 

우리 교단이 정의, 평화, 생명 선교를 풍성히 이루어 가기 위해, 또한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소금과 빛으로써, 하나님의 선교 도구로써의 역할을 감당해 나아가기를 위해 기도하며 힘써 왔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도 충실하게 맡은 바 직임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 여러분께도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실행위원회를 위해서 장소를 제공해 주신 평택교회 이종원 목사님과 당회원, 그리고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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