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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진


제100회 총회 제3차 임시 실행위원회,2016.8.9. 평택교회

관리자 (광주남노회,작천교회,목사) 2016-08-10 (수) 13:05 7년전 1889  

100회 총회 제3차 임시 실행위원회,2016.8.9.,평택교회

 

총회 업무보고

 

총회총무 배태진 목사

 

존경하는 총회장님

그리고 제100회 총회 실행위원 여러분!

한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7, 8월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인 교회들이 여러 여름신앙수련회를 통하여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가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기장 공동체에 속한 주님의 귀한 교회가 지치지 않고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나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교회력으로는 성령강림절기인 이 계절에 성령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함으로 영육 간에 더욱 강건해지고, 거룩한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로서 성숙해 나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난 제100회 총회에서 우리 교단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성찬의 깊은 뜻을 기억하고 행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우리 교단이 걸어가야 할 방향을 천명하였습니다. 이에 총회본부는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성찬의 깊은 뜻 세상 안에서!(신명기 8:11-20, 고린도전서 11:23-26, 누가복음 22:19-20)’라는 제100회 총회 주제 아래 총회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총회 결의사항과 그에 따른 선교사업, 정책개발, 제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아무쪼록 총회의 결의와 뜻이 세상 안에서 계속해서 새겨지고, 실천되도록 실행위원 여러분께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번 제101회 총회는 경기노회, 경기남노회, 인천노회, 경기중부노회, 경기북노회가 주관하여 개최하게 됩니다. 지난번 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종교개혁500주년, ‘내 교회를 세우리니!’”(예레미야 51;26~31, 로마서 116~17, 마태복음 1618)라는 주재 아래,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927()부터 30()까지 열리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총회본부는 제100회 총회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5개 주관 노회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하면서 진행해 가고 있음을 보고 드립니다. 다시 한 번 5개 노회 임원과 노회원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제100회 총회에서 1년 더 연구하도록 허락되었던 100회 총회 기념문서: 교회를 교회답게의 건은 제7문서작성특별위원회를 통해서 지난 총회에서의 총대 회원들의 의견과 관심 있는 기장인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다시 연구하여 준비하고 있음을 보고 드립니다. 바라기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제101회 총회에서 기념문서가 채택되어 우리 교단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더 나아가 한국 교회의 위기상황에서 하나님과 세상 앞에 진정으로 참회하고, 깊이 성찰하여 갱신과 개혁을 위한 화살촉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 총회는 우리 교단의 101회기를 이끌어갈 임원과 우리 교단의 실무를 책임질 총회 총무를 선출하는 때입니다. 지난 81일 최종적인 선거 입후보자 후보 등록을 공고하여, 총회장 후보는 권오륜 목사, 부총회장 목사 후보는 윤세관 목사, 부총회장 장로 후보는 황일령 장로가 출마하였습니다. 그리고 총회 총무 후보로는 이재천 목사, 정병길 목사, 이길수 목사, 박진규 목사, 윤교희 목사, 김창주 목사(기호순) 등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하였습니다. 교단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며 후보로 등록하신 모든 후보에게 감사를 드리며, 끝까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공청회를 8월 중순에서 9월 초까지 권역별로 6회를 실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선거관리위원회 보고를 참조해 주시기 바라며, 각 지역 후보자 공청회에 꼭 참석하시어 교단을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눠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후보자 공청회가 교단의 미래를 짊어질 후보자를 검증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이번 선거가 공명선거가 되도록 협력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최근 한미 양국 정부가 한반도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공식 발표함으로써 온 국민이 전쟁위협과 생명안전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지니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평화·통일위원회는 한반도 전쟁위협을 고조시키는 한반도 사드 배치 계획을 중단할 것을 논평을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남과 북의 전쟁 위협을 고조시키며, 남북 간 군비경쟁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이처럼 남북 대립을 극도로 심화시키고 분단을 고착화하는 한반도 사드 배치는 하나님의 생명, 정의, 평화를 위배하는 것이며, 우리가 꿈꾸는 평화통일을 더욱 더디게 하는, 어쩌면 불가능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에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아갈 것이며, 특별히 정부에 대한 배신감과 전쟁과 생명에 대한 불안으로 떨고 있는 경북 성주 군민들과 연대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힘쓰겠습니다.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사업에 더욱 관심 가져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남북 관계는 극심한 갈등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특별히 총회는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지속하면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평화조약(Peace Treaty) 체결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총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연대하여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국제워크숍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국제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7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미국교회협의회와 함께 미대륙을 횡단(LA-시카고-인디애나폴리스-워싱턴)하며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청원서를 미국 백악관에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세계 교회가 한반도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마음 모아 함께 기도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실행위원 여러분! 하루속히 이 땅 위에 하나님의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해 주시고, 112차까지 이어진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612(주일)은 총회 선교주일이었습니다. 우리 교단은 지난 1953610일 제38회 호헌총회로 시작한 새 역사의 정신을 기리고, 교단의 다양한 선교활동을 위하여 총회 선교주일헌금을 지키고 있습니다. 총회 선교주일은 우리가 한국기독교장로회라는 이름으로 함께한 선교의 공동체라는 의미를 살리고, 기장인 모두에게 주인의식과 소속감을 더하는 기회입니다. 지난 2015년에는 349개 교회가 참여하여 114,944,300(20151231일 기준)을 헌금하였습니다. 올해 선교주일헌금은 81일 현재 340개 교회가 참여하여 99,478,200원을 헌금하였습니다. 총회 홈페이지에서 선교주일 헌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사오니, 실행위원 여러분들이 속한 교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보내주신 헌금은 국제협력선교, 장애인선교, 도시·농어촌선교, 평화통일선교, 생태환경선교, 인권선교 등 교단이 감당해야 할 모든 선교사역에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662(), 100회 총회 제2차 임시 실행위원회 이후에 총회와 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해 주신 사업의 경과사항과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서 선교주제별로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보고 드립니다.

 

 

1. 사회정의를 위한 선교

 

총회는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생명과 정의와 평화를 위한 선교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소위 헬조선으로 지칭되는 우리 사회는 날이 갈수록 사회정의가 훼손되고 내일을 향한 희망을 찾아볼 수 없는 어두운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회적 양극화가 날로 극심해지고 삶의 무게에 짓눌려 생을 포기하는 약자들이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아니며, 생명과 정의와 평화로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회복하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신앙인의 목표입니다.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평화통일위원회와 함께, 사회악이 점점 더 횡행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지난 제100회 총회에 사회선교사제도를 헌의하였고, 100회 총회는 헌의안을 보다 면밀하게 연구하도록 ‘1년간 연구의 결의를 해주셨습니다. 총회 제100회기 동안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평화통일위원회는 두 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회선교사제도시행세칙()을 마련하기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공청회에서 깊은 애정으로 사회선교사제도의 취지에 공감해주시고 귀한 의견과 지혜를 나누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는 지난 제100회 총회 제1차 임시실행위원회를 통하여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와기억재단설립>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설립 출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전국 교회에 특별헌금을 요청 드린 바 있습니다. 그렇게 모금된 기금(11,718,440)은 지난 61()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1234차 수요집회에서 전달식을 통해 전달했습니다(전달: 최부옥 총회장, 수령: 길원옥 할머니, 윤미향 정대협 대표). 정의와기억재단 설립을 위해 교단적으로 모금을 결의하고 기금을 전달한 교단은 우리 교단이 유일합니다. 많은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된바, 이번 전달식으로 한국 교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으며, 우리 교단의 위상 또한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또한 기금마련에 동참해주신 33개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는, 2014416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참사의 진상규명과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주기를 보낸 상황에서도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의 한이 풀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총회는 교회와사회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남노회와 광주노회, 그리고 광주남노회가 주관하여, ‘세월호 2주기, <기다림의 성찬예배>’를 진도 팽목항에서 드렸습니다. 350여 명이 참여하여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통해 미수습자의 완전한 수습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였고, 이번 제100회 총회의 주제인 성찬의 사회화의 기조 아래 성찬예배로 드리며 신앙을 결단하였으며, 미수습자 가족의 손을 잡고 끌어안으며 가슴으로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월호 선체 인양작업은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세월호 조사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갖은 모략에 맞서 특별법을 개정하고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조사를 지속하려는 노력 중에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규명되는 날까지 계속할 우리의 기도제목입니다.

 

총회는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인한 피해예방과 대책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재개발문제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도시재개발사업 과정에서 부당하게 강제철거 당한 대원교회(서울남노회)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원교회 강제철거 사건은 시공건설사와 재개발조합의 파행으로 작은 교회들이 얼마든지 파괴되고, 지역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 자본의 이익과 투기에 의해 교회가 먹혀버리는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총회는 공교회의 신앙고백 아래, 우리의 교회를 세상의 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대원교회 강제철거의 부당함에 대하여 총회 재개발문제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남노회가 주관하여 두 차례(529, 710) 연합기도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동작구청과 서울시청의 관계자를 만나 부당함을 고발하고, 국회 차원에서 이와 같은 파행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입법화(법적 사각지대를 보완하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교회협의회(NCCK)에 협조를 요청하여 이 사안이 범 교단적인 차원에서 공론화되고 공동으로 대처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2009년 용산참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한 ‘4대강 사업으로 한반도가 신음하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개발이 아닌, 자본의 논리에 따라 자행되는 개발주의자들의 횡포에 맞서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함께 누려야 할 공적 재화를 소수의 권력자로부터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부당하게 강제철거를 당한 대원교회의 회복운동은 공교회적으로 우리의 교회를 지켜내는 일임과 동시에 자본의 횡포에 맞서 국민의 기본권(주거권)을 수호하는 일입니다. 대원교회가 회복되고 이와 같은 파행이 재발되지 않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라며, 총회 재개발문제 특별위원회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2. 평화통일을 위한 선교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십자가 위에서 화해를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으로 분단된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98회 총회의 결의로 지난 2014년에 시작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꾸준히 전개하며,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하는 <평화통일 월요기도회>에 교단 내 노회와 교회, 그리고 유관단체가 주관하여 드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기도처는 기본적으로 기독교회관(종로5)이지만 주관단체(노회, 교회, 단체)의 요청 시, 해당 지역으로 찾아가서 기도회를 드림으로써, 보다 많은 목회자와 신도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단 내 주요행사의 개회예배를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로 특별하게 드릴 수 있게 함으로써, 평화통일 기도운동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월요기도회 통일운동에 깊은 관심과 기도로 함께해주시고 주관하여 주신 모든 분께 마음을 모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남과 북의 대립과 갈등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평화를 기원하며 뜨겁게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이 시대의 등불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한 평화저변확대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노회가 요청하는 평화통일 강연회를 지원(강사 등)함으로써, 한반도 통일정세를 공론화하고 우리의 신앙 안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간절하고도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통일의 성취는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감수성 발양과 그것의 확대로 가능합니다. 이에 지교회 현장에서 평화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개하고 있습니다(청소년 평화교육을 위한 지도자 워크숍, 기독청년 통일아카데미 등). 이처럼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의 평화저변확대활동을 전개하는 평화공동체운동본부의 구체적인 사업들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로 함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최근 한미 양국 정부가 한반도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공식 발표함으로써 온 국민이 심각한 우려 속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평화·통일위원회는 한반도 전쟁위협을 고조시키는 한반도 사드 배치 계획을 중단할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되면 남과 북 어느 나라가 승리하든지 간에 민족 공멸이 전제되기에 우리는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지 않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남과 북의 전쟁 위협을 고조시키며 남북 간의 군비경쟁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즉 한반도 사드 배치는 반평화적인 정책이며 민족 공멸로 치닫는 것이기에 우리는 전쟁의 가능성을 높이는 한미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반대합니다. 남과 북은 경색된 관계를 완화하고 대화와 공조의 협력으로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남북 대립을 극도로 심화시키고 분단을 고착화하는 한반도 사드 배치를 결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생명, 정의, 평화를 위배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또한 사드 배치의 구체적인 지명이 경북 성주로 발표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에 필수적인 엑스밴더의 전자파는 광범위한 위해요소입니다. 정부는 이것이 안전하다고 강변하지만, 중국 본토(3,000km)까지 탐색할 수 있는 고주파의 레이더에서 유발되는 전자파의 위해성은 당연히 검토되어야 할 사안입니다. 국민은 사드가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하등 불필요하고, 공연하게 중국과 적대관계를 유발하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국민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미국의 눈치를 보는 정부의 행태에 배신감을 느끼면서 사드 성주 배치 반대를 넘어 사드 한반도 배치 반대의 목소리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하는 논평 발표에 이어 총회는, 성주 군민과 함께하는 기도회를 개최(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주관)하였습니다.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사업에 더욱 관심 가져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최근 남과 북의 관계는 북한의 핵실험과 개성공단의 폐쇄, 남북군사훈련강화 등 일련의 사태로 말미암아 극심한 갈등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총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지속하면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평화조약(Peace Treaty) 체결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연대하며 전개하고 있는 이 사업은,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국제워크숍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국제캠페인’(평화협정의 내용을 미국 교회와 사회단체와 미국 의회와 정부에 전달, 사드 한반도 배치의 위험성 전파, 한반도 통일을 위한 미국 교회와의 연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국제캠페인은 미국교회협의회와 함께 2주간에 걸쳐 미대륙을 횡단하며(LA-시카고-인디애나폴리스-워싱턴)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을 외치고, 청원서를 미국 백악관에 전달하는 일정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남한과 북한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세계 교회가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이 땅 위에 하나님의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처럼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통일 선교의 지속을 위해서는 교회와 성도님들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평화통일 선교사업이 든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3. 생명살림을 위한 선교

 

총회는 총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를 통하여 생명살림의 선교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이 선교는 크게 두 방향으로 하나는 교단 대외적인 사업인 생태현안 대처사업이며, 또 하나는 교단 내 생명목회 실천사업입니다.

 

대외사업으로 지난 제99회 총회에서 결의한 내성천 살리기 운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15년 여름, 내성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 기장생명주간행사를 기점으로 우리 총회는 생명살림선교 의지와 생태현안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여실히 표명하였습니다. 이는 생명선교의 신앙을 세상 안에 널리 확장했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의 구체적인 결실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무참히 파괴된 내성천에는 많은 환경단체가 결합하였는데, 그 계기로 형성된 연대의 고리는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교회속으로’ ‘새로운 세대와 함께라는 실천목표와 함께 3단계-1) 내성천 운동의 확산화를 위한 영상제작 2) 차세대 지도력들과 함께 하는 생명문화제 3) 내성천대회-에 걸친 내성천살리기운동프로젝트를 실시하여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 모든 단계를 완료하였고 함께 프로젝트를 준비한 차세대 생명운동의 주역들과 하반기 생태교육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별히 카리나 생태선교사는 정기적으로 내성천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이루며, 그 지역 내 현안 논제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카리나 선교사는 내성천 지역 이외에 다른 농촌 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농어민선교목회자연합회와 함께 농촌지역체험활동과 생명선교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생태공동체운동본부는 사회적인 생태운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핵없는사회를위한그리스도인연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탈핵 운동의 일환으로써 햇빛발전소의 건립확대를 위해 총회는, 소속 교회에 햇빛발전소가 설치되고 실용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330일에는 충남 예동교회 햇빛발전소가 준공되었고 이를 격려하며 축하하는 예배를 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현장과 같이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고난받는 곳에 방문하여 여러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과 연대할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특별히 교단 내의 생태감성지수를 높이는 일을 위해 금년도 하반기에는 생태영성수련회 및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 교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탈핵운동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입니다. 이같이 총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의 대외사업은, 우리 사회 전체의 생태운동에 일조하면서 동시에 사회현안의 이슈를 총회 내로 연결함으로써, 교회와 사회 내의 생태운동의 활성화에 이바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교단 내 생명살림의 선교활동은 생명목회의 실천으로 요약됩니다. 특별히 지난 제100회 총회 기간에 벌였던 ‘Eco-PROK’ 캠페인은, 교단 내 생명살림선교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며 올해 제101회 총회에서 또한 꾸준히 진행될 것입니다. 이것을 보다 더 구체화 시키고 실천 가능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태본부에서 총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 농어민선교목회자연합회와 교육연대사업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황소걸음 생명평화 청소년캠프는 지난 82()에서 5()까지 34, ‘평화적 소통을 중심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캠프에는 100여 명의 청소년이 9개 노회, 11개 교회에서 참가하였고 20명의 목회자, 목사후보생들이 스태프로 참여하였습니다. 참가 스태프들은 캠프 전 3차례에 걸쳐 평화전문교육을 받았으며 캠프의 각 프로그램을 몸으로 미리 체득하여 캠프를 보다 더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소양을 쌓은 바 있습니다.

앞으로 총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는 교단 내 생명목회와 생태영성교육에 더욱 주력하고, 지속적인 내성천살리기운동과 더불어 지 교회에서 삶으로 생태적 삶을 구현해 내는 실질적인 정책에 집중하여 생태신학에서부터 생태교육과 실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교 및 교육방안을 계발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내성천살리기운동의 교회교육용 영상을 제작하여 교회 안에서 운동이 지속되도록 시도한 바와 같이 생태교육을 위해 교회교육 교재 및 커리큘럼을 개 교회 내에서 활성화되도록 노력함으로써, 신앙인의 생태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나아가 생태적 삶을 결단하도록 안내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총회의 생명살림선교가 지속되고 귀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와 재정적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기장 구성원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교단의 생명살림운동이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4. 개척 자립과 비전을 위한 선교

선교위원회는 제100회 총회기 동안 개척자립선교센터의 운영위원회를 임시로 맡아 교단의 여러 선교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먼저 526일 대전 한성교회에서 우리 교단, 개척과 자립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총회 선교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교회가 개척되어도 자립이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개척자립선교센터가 교회를 살리는 전담업무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또한 개척매뉴얼 제작, 개척교회와 미자립 교회의 자립을 위한 연구, 개척목회자 양성에 관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가진 실무자가 필요 하다는 것 또한 거론되었습니다. 이러한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행위원회 위원들께서 이번 제101회 총회 때 개척자립선교센터 운영세칙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 교단은 매년 6월 둘째 주일을 총회 선교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는 612일로 지켰습니다. 여러 제정주일로 인한 교회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나로 통합하였으나, 각 선교영역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금액입니다. 현재 참여율은 19.9%20%가 되지 못합니다. 각 노회의 참여율과 헌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직 참여하지 못한 교회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를 부탁드립니다.

(81일 현재)

노회

참여교회

헌금액

노회

참여교회

헌금액

서울노회

3/46

1,675,000

경기남

11/62

3,098,000

서울북

8/52

4,542,000

강원

7/46

1,145,000

서울남

10/53

11,284,000

충북

22/117

5,565,500

서울동

8/47

2,269,000

충남

28/96

9,558,000

부산

7/35

1,136,000

전북

12/71

2,068,000

대구

10/34

3,288,000

전북동

24/112

4,512,000

인천

7/48

2,885,000

군산

14/79

1,799,000

광주

13/68

3,247,000

익산

15/69

3,102,000

광주남

11/78

3,625,200

전남

31/144

6,211,000

대전

18/106

4,546,000

경북

11/60

1,940,000

대전광역

3/32

950,000

경남

4/15

1,395,000

경기

12/80

4,244,000

제주

15/29

3,906,000

경기북

5/67

4,796,000

기타

27

6,159,500

경기중부

4/42

532,000

총액

99,478,200

 

개척목회자양성아카데미가 올해 5차를 맞이하여 제주도에서 627~30일까지 3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8개 노회에서 15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하였습니다. 기존의 강의 위주의 커리큘럼과는 다르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척박한 개척 목회로 지쳐있던 참가자들이 쉼을 얻고 돌아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각 노회에서 추천하여 주시고, 참가비를 지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선교위원들과 여러 교회의 정성으로 좋은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군 선교 사업의 일환인 진중세례식이 820()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해는 연무대군인교회의 사정으로 매년 24번 행하던 진중세례식이 18번으로 감소하여, 한 회에 세례를 받는 장병의 수가 천 명가량 늘었습니다. 공청회와 같은 총회의 일정들이 연이어 있어 부담이 크시겠지만, 교단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오니 각 노회로 요청드린 집례자 조직과 군선교헌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총회 선교위원회가 심의하고 총회 실행위원회가 허락하여 대여하고 있는 선교기금은 현재 4억 정도가 상환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여해간 교회들의 어려운 형편을 충분히 이해하오나, 그로 인해 새로운 교회에서 대여를 신청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2010년 이전에 상환기간이 만료된 교회와 노회로 공문을 발송하였사오니 적극적으로 상환에 협력해 주시고, 그 이외의 만료된 교회와 노회도 상환계획을 수립하여 총회로 접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 나아가 매년 9월 첫째 주일에 모금하는 개척선교주일헌금(기장인 11만원 헌금)을 지켜주시는 지교회와 노회에 감사드립니다. 교단의 교회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협력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교단의 자랑스러운 나눔 운동의 하나인 생활보장제도는 생활보장제위원회를 통해서 각 노회의 어려운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보다 더 현실적으로 어려운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서 다각도로 제도를 검토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관 목회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단의 국내 선교를 위해 협력해주시는 정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5. 에큐메니컬 국제협력을 위한 선교

 

1) 에큐메니컬 선교를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 교단 및 선교단체와의 협력

201666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일본헌법 9조 회의에 캐서린 크리스티 목사, 김희헌 목사가 참석하여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평화 증진과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67일부터 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일본 5개 교단 협의회에 천민희 목사가 참석하여 한일 일본 사역 선교동역자 파송과 정책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69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하와의 콘퍼런스에 서울남노회 대표들과 천민희 목사가 참석하여 기장 교단에 대해 발표하고 협약을 체결하였고 양 교단 및 기관과의 국제협력강화를 모색하였습니다. 616일부터 728일까지 미국 그리스도연합교회 국장 홀리 밀러 생크 목사 내외가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속한 교회와 정의평화생태운동 단체 및 위원회, 글로벌 사랑 센터, 한신대학교 등을 방문하여 양 교단 간 에큐메니컬 선교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627일부터 630일까지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개최된 제45회 미국장로교한인교회(NCKPC) 전국총회에 최부옥 총회장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하고 폐회예배 설교를 하였습니다. 627일부터 630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발리개혁교회 총회에 천민희 목사가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하고 양 교단 간의 선교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75일부터 71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Mission 21 및 일본교회 대표와 회의하고 본회퍼 컨퍼런스에 천민희 목사가 참석하여 협력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718일부터 729일까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주최하고 미국에서 개최된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국제캠페인에 나핵집 목사, 정상시 목사, 조헌정 목사, 신연식 목사가 참석하여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 국제협력 차세대 에큐메니컬 리더십 양성 교환프로그램

2016619일부터 812일까지 캐나다연합교회가 주최하는 -프로젝트(Go-Project) 리더십팀프로그램에 김샛별 전도사가 참가하여 캐나다연합교회의 교회교육과 리더쉽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624일부터 71일까지 독일 개신교선교연대가 주최하고 인도에서 개최된 국제청년 워크숍(International EMS Youth Workshop)에 이진주 청년이 참가하여 해외 청년들과 함께 남인도교단의 주요 교회를 방문하고 신앙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629일부터 716일까지 대만 장로교회에서 주최하는 “I Love Taiwan” 청년 프로그램에 권해민, 박충만, 박주향, 황선표, 최태준, 김대연 청년이 참가하여 해외 청년들과 기독교 선교와 신앙 나눔을 고무하고 현지 교회를 탐방하였습니다. 630일 독일 Ev.-Luth. Kirchengemeinde 인턴으로 파송받은 리나와 퀼(20159월 시작)이 글로벌 사랑(김해성 목사)에서 9개월간 사역을 마치고 독일로 귀국하였습니다. 730일부터 814일까지 체코형제복음교회에서 주최하는 인터내셔널 캠프 및 에큐메니컬 테제 프로그램에 육성한 전도사와 김민영 청년이 참가하여 세계 기독청년들과 기독교 영성과 사역을 서로 나누고, 체코형제복음교회의 주요 사역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청년 리더십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3) 국제적 재해 대책 지원

201653일 일본 지진(구마모토 현)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일본기독교단의 큐슈노회에 군산노회(노회장: 이일성 목사)를 통해서 복구비를 지원했습니다.

 

 

6. 인사행정 관련

 

101회 총회를 앞두고 7월과 8월에 총회 모든 위원회를 열어 총회 보고서와 헌의안을 정리해 가면서 차질없이 총회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총회는 총회기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의 첫 출발점이 되는 제101회 총회를 맞이하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총회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총회인 만큼, 주님의 은총을 기억하고 말씀의 반석 위에서 새로운 역사를 펼쳐 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준비하고 있습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624()에서 30()까지 제101회 총회 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고, 총회장, 목사부총회장, 총회총무 후보는 등록 접수되어 76()자로 후보등록 공고를 게재하였습니다. 장로부총회장 후보는 등록자가 없으므로 법규에 따라 선거 재공고를 하고 725()부터 28()까지 후보 등록 접수를 받고 81()자로 장로부총회장 후보 등록공고를 게재하였습니다. 선거 후보자 공청회는 8월 중순에서 9월초까지 권역별로 6회를 실시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선거관리위원회 보고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와 유권자가 선거법을 잘 준수해서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라며, 해당 지역 노회에서는 공청회를 통해 후보자를 검증하고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회 총회에서 헌법 개정으로 결의된 헌법 정치 28, 권징조례 17건 등 총 45건은 지난 3-4월에 정기 노회에서 노회 수의 안건으로 다루어지고, 그 결과를 2016714일자로 총회홈페이지와 총회 회보 7-8월 합본호에 공고하였습니다. 노회 수의를 마침에 따라 총회홈페이지와 새로 발간되는 헌법과 규칙집을 통해 노회와 교회, 그리고 총회 행정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총회 고시위원회는 2016621(),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2016년도 제2차 목사고시를 시행하고 목사고시 응시자 124명 중 84명이 합격하였습니다. 2016년도 목사수련생수련과정 집중교육은 2016822()부터 26()까지 웰리힐리파크 리조트(강원 횡성)에서 진행됩니다. 노회와 교회에서 목사수련생수련과정 교육과정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행위원 여러분!

 

이제 저는 8년이라는 세월의 총회 총무로서의 사역을 마무리하며, 이번 제1003차 임시 실행위원회가 총회 총무로서 참석하는 마지막 실행위원회입니다. 8년간 총회 총무로서의 사역을 돌아보면, 저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교단과 기장의 모든 식구들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한 점도 있었음을 고백하며, 여러분께 머리 숙여 양해를 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 동역자와 성도님의 기도로 마지막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정의, 평화, 생명을 풍성히 이루어 내는 교단이 되기 위해, 또한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소금과 빛으로써, 하나님의 선교 도구로써의 역할을 감당해 나아가기를 위하여 기도하며 힘써 왔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사람을 통해 잘 감당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시고, 남은 임기 동안도 지켜주실 것을 믿으며,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또한 마지막까지 함께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 여러분께도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100회 총회기 동안 총회의 모든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실행위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본부는 날로 어려워지는 교단과 교회의 선교 상황을 직시하고 26개 노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가도록 하겠습니다. 실행위원님들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또한 총회본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오늘 실행위원회를 위해서 장소를 제공해 주신 평택교회 이종원 목사님과 당회원, 그리고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안건들을 자세히 살피시어, 주님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선교사업들이 더욱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결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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